서천군 예산이 없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예산을 다른 곳에 편중해서 집행하는건지....
작년대비 서천사랑상품권 지원폭이 줄어서 속상한 1인입니다.
일단 예산 소진시까지는 알겠는데, 월 30만원 한도는 너무 적은 느낌입니다.
아이 학원비 내고 나면 서천 관내 식당이나 커피숍에서 사용하고 싶어도 쓰지를 못하네요...
그래서 군산상품권을 이용합니다. 군산은 월 50만원 한도에, 충전할때마다 현금10% 차감되어 출금되고, 사용할 때마다 10%로 포인트가 쌓이니 안 쓸 수가 없더라고요.
저희 집 주말 풍경은 군산에 가서 점심 식사를 하고, 군산 공원을 한바퀴 돌다가, 커피숍에 들어가 베이커리와 음료를 즐기다 옵니다.
그리고 군산에 간 김에, 자동차 주유도 하고 옵니다. 휘발유 리터당 서천이랑 100원 차이가 나니, 저렴한 군산 주유소를 이용하게 됩니다.
서천군 지역 상권을 이용하고 싶어도 서천군내 지원되는 보편적복지가 축소적이여서..... 할 수가 없네요.
또한 인접 지역에 비하여 물가도 비싼편입니다.
저희 집은 가정용 등유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정용 등유도 군산이 훨씬 저렴하여, 군산에서 배달하고 있습니다. 배달료 무료에 1드럼에 만원이 훨씬 이득이니 군산 주유소를 이용하게 됩니다.(참고로 마서에 거주중입니다)
이 정보도 주변 이웃들에게 알려주었습니다. 다들 저렴한 곳에서 난방유를 넣어서 좋다고 합니다.
저희는 5인 가족입니다. 이제 곧 군산쪽으로 이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인해,(더 다른 이유들도 있지만) 서천을 떠나는 것이 후회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