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서천군지부 조합원 일동」의 이름으로 김현연씨가 올리신 글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신합니다.
먼저 「노동조합」이란 “노동자가 노동조건의 개선과 경제적, 사회적 향상을 목적으로 조직하는 단체”로서, 노동자와 사용자간의 현안문제에 대한 문제 등 노동현안에 관한 문제를 다루는 단체일 뿐, 사회단체도, 시민단체도 아닙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서천군지부 조합원 일동」명의로 서천군청 자유게시판에 올리신 아래글에 대하여 우선 참담함을 금할 길이 없으며, 다음과 같이 간단히 답변합니다.
(1)사실왜곡과 비상식적인 비난의 글 난무에 대하여
‘사실을 왜곡’했다고 주장하는 근거가 무엇이며, ‘비상식적 비난’이라고 주장하는 구체적인 증거는 무엇입니까? 누차 글 올렸듯이 저는 명확한 근거와 증거를 가지고, 주장하는 것이고, 제 주장에 대해서는 “형사고발”등을 통하여, 사법부에서 판단할 것 입니다.
(2)사회단체의 그늘에 숨어 무차별적인 의혹제기
저는 사회단체의 그늘에 숨어 무차별적인 의혹을 제기한 적이 없고. 기자회견 등 공개된 장소에서 공식적으로 의혹을 제기했으며, 언제든지 공개된 장소에서 토론을 통하여 실체적 진실을 밝히자고 주장했지, 그늘에 숨어 무차별적인 의혹을 제기한 사실이 없습니다.
(3)사과요구
불법사실에 대하여 사과해야 할 사람은 서천군수이지 제가 아닙니다.
이미 밝혀진 불법사실만 가지고도 서천군수는 서천군청을 대신하여 엎드려 사죄해도 결코 지나치지 않습니다.
(4)전체 공무원을 범죄집단으로 매도.....
나는 어떠한 경우에도 전체 공무원을 범죄집단으로 매도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수 차례 밝힌 바와 같이 공직자 여러분들이 ‘서천군의 희망’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서면어업인 관련, 생활폐기물 관련 공직자 외에, 각 읍,면사무소, 사회복지과, 보건소 등에서 열심히 근무하시는 공직자들을 저는 단 한 차례도 비난한 바 없고, 전체 공무원을 범죄집단으로 매도한 바가 없습니다.
아래 글에서 본인의 실명을 거론하며, 본인의 명예를 훼손한 부분에 대해서는 명백하게 그 책임을 물을 것임을 천명하며, 제가 주장하고 있는 “서면 어업인 피해”, “생활폐기물” 관련문제에 대해서는 행위자는 물론, 결재라인선상에 있는 모든 공직자들에 대하여 그 형사적 책임을 물을 것임을 엄중히 경고해 둡니다.
마지막으로, 작금에 우리 서천사회에서 야기되는 현안들이 공공노조원이신 6급이하 공무원들에게 무슨 책임이 있겠습니까?
모든 책임은 결재라인상의 군수-과장 등 고위직 공무원들에게 있습니다.
그런데 무슨 연유로 "공무원노조"가 나서서 "사용자"인 서천군수를 두둔하고 계신 지 매우 의아합니다.
아울러, 그동안 '공무원노조'가 시민단체의 적법한 행정감시활동에 대하여 나서서 '비난'을 한 사례를 저는 어느 자치단체에서도 보지 못했습니다.
2017. 5. 19.
서천자치참여연대 (전)상임대표 김 정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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