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천군 기획예산담당관입니다
고향이신 서천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점 감사드립니다
먼저 송림리에 조성되는 야생동물 보호시설은 보도 자료화면에서 나온것과 같이
좁은 철장에 곰을 가둬 사육하는 시설이 아닙니다.
자연과 유사한 환경을 만들어 동물들을 보호하는 시설로 동물원과 비슷한 유형의 시설입니다.
서천에 조성되는 야생동물 보호시설에는
사육곰과 함께 중소형 포유류인 여우, 미어캣, 프레리독, 라쿤 등도 함께 보호할 예정입니다.
해당 사업은 국비 240억원을 투입하여 환경부 소유의 부지에 조성되며,
방문자센터, 검역치료센터, 사육곰 및 야생동물보호시설 등의 시설로 이뤄져 있으며,
현재 국내에는 국립생태원과, 구례군에 각각 야생동물 보호시설을 건립하고 있습니다.
야생동물 보호시설은 기존 사육곰 시설처럼 비좁은 철장에서 동물들을 가둬놓는 것이 아닌
넓은 공간에 방사장과, 풍부화 시설, 곰 내실 등을 조성하여 동물을 보호하는 시설입니다.
시설 도입후에는 안전을 위해 시설 외부에 담장과 가림용 조경, 방사장 내부에는 담장과 전기철책을 설치하고, 24시간 CCTV를 통해 동물들을 관찰하게 됩니다.
또한 주민불편사항을 방지하기 위해 방음둑과 방음림을 만들어 소음을 차단하고,
오수 및 냄새 차단을 위한 처리 시설도 갖추게 됩니다.
야생동물 보호시설 도입을 위해 그동안 주민들과 수 차례 설명회를 거쳐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들이 우려하시는
안전문제와 지역상생 관련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또한 주민들과 타 지역 반달곰생태학습장을 방문하여
사업추진을 위한 공감대를 이끌어 내기도 하였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야생동물의 먹이로 소비되는 농산물을 사업대상지역 농민들에게 구입하고,
보호시설 내 지역주민 고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지역주민, 환경부, 서천군, 국립생태원이 참여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민 협의체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시설 운영에 대한 지역주민과 서천군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전달하여 지역과 상생하는 시설로 조성하고
운영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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