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미디어

‘방구석 기후 공작소’ 제2탄,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안녕하세요. 서천기후변화교육센터 김효수입니다.
뻔뻔하게 잘 생겼구요. 이마도 뻔뻔, 재미도 뻔뻔
뻔뻔한 선생님, 뻔샘이라고 불러 주세요.

‘방구석 기후 공작소’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방구석 기후 공작소’ 제2탄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지구가 점점 뜨거워져 기후가 변하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나만의 퍼즐 만들기를 하면서 차례차례 살펴보겠습니다.

재료 확인할까요?
매직큐브를 만들기 위한 나무토막 8개, 밑그림이 그려진 스티커 한 장,
스티커 그림에 색칠할 색연필, 네임펜 등 색칠도구,
스티커를 오릴 가위 이렇게 필요합니다.

스티커에 색칠하고 가위로 오린 다음에 스티커를 순서에 맞게 나무토막에 붙이면 되요.

색칠 시작할까요?
지금까지 우리가 색칠한 것은 지구온난화, 지구가 뜨거워지면 나타나는 현상과 영향들이에요.
색칠이 끝났습니다.
큐브에 붙이기 위해서 가위로 오려주세요. 선을 따라 조심해서 오려주세요.
다 오리셨어요? 이제 큐브를 만들거에요
스티커를 순서에 따라 붙이면 됩니다.

다 만들었어요.
방구석 기후공작소 제목이 앞으로 오도록 큐브를 놓아 주세요.
방구석 기후 공작소는 여러분이 집에서 놀이를 하면서 기후변화를 생각하는 프로그램이에요.
큐브를 펼쳐볼까요?

검은머리물떼새가 있네요.
서천을 대표하는 군조입니다. 기후변화로 서식지가 줄어들고 있어요.

바다거북은 알이 부화할 때 주변온도에 따라 암수가 정해지는데
서식지 온도가 높아지면서 암컷만 많아져 번식에 어려움을 겪지요.

파란고리문어예요.
지구온난화로 열대 해양생물들의 서식지가 위쪽으로 점점 넓어지면서 테트로도톡신이라는 무시무시한 독을 가지고 있는 열대 사는 파란고리문어가 우리나라에서 자주 발견된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산호, 바닷물이 온도가 높아지면서 주산텔라라고 하는 공생조류가 사라져 산호가 죽어 백화현상이 진행되고 있어요.

지구온난화로 꽃이 일찍 피면 벌과 나비, 새들이 때를 못 맞춰 수분을 못하죠. 과일이나 채소 생산지가 점점 북쪽지방으로 옮겨가고 있고요. 바나나, 파인애플 등 열대 과일도 우리나라에서 생산되고 있어요.

메마른 공기로 산불이 자주 발생하고 빙하가 녹아 바닷물 부피가 늘어나 해수면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지구가 뜨거워지면 물의 증발이 많아져 가뭄이 일어나는가 하면, 어떤 지역은 한꺼번에 많은 비가 내려 홍수가 일어나요.
습기를 머금은 태풍은 더 강해지고 자주 발생합니다.
사막이 아닌 곳이 사막으로 변하기도 하지요.

코로나19로 고생 많이 하셨죠?
인류의 가장 큰 적은 전쟁이나 배고픔이 아니라 질병이에요.
제작년 여름 무지무지하게 더웠어요. 110년만의 더위라 하죠.
올해도 더울거랍니다. 지구온난화로 여름은 점점 더워지고 일부지역에서는 한파가 더욱 심해져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요.

지구가 많이 아파요. 열이 나고 몸살을 해요. 지구를 치료해줘야 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전기, 수돗물을 아껴 쓰고, 자가용 보다는 여러 사람이 함께 타는 버스나 기차를 이용해야 하지요. 태양광, 풍력, 바이오매스 등 대체에너지에 관심을 가져야 하고 한 그루 나무를 심는 것도 아픈 지구를 살리는 것입니다.

오늘은 나만의 매직큐브를 만들면서 지구온난화가 가져오는 문제가 무엇인지 배웠어요.
큐브 그림 하나하나에 담긴 의미를 늘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천기후변화교육센터 뻔뻔한 뻔샘이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기후변화 대응에 관해 알아볼께요.
모두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