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미디어

방구석 기후 공작소 제3탄 ‘우리집 기후변화 실천 표지판 만들기’

안녕하세요? 코로나 19 대응 프로젝트 방구석 기후 공작소 세 번째 시간으로 여러분들과 함께하게 된 서천기후변화 교육센터 무지개선생님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지난 시간에 기후가 왜 변하는지, 기후변화로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알아보았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심각한 기후위기에 대응해서 우리의 삶을 지속 가능하게 하기 위한 실천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습관을 기르는 노력을 함께 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방구석 기후 공작소 제3탄! 우리 집 기후변화 실천 표지판 만들기를 통해 기후변화를 늦출 수 있는 개인적 차원의 실천을 알아보려고 해요

우선 재료부터 소개해 볼까요?
첫 번째, 캔버스 액자가 있습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작품을 만드는데 사용할거에요.

두 번째, 표지판 도안과 네임펜이 있어요. 이미 여러분은 환경을 위한 실천행동을 알고 있을텐데요? 중요한 것은 아는 것이 아니라 실천습관을 기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수도꼭지에서 물이 콸콸나오는 그림을 보며 물 절약을, 자원순환 표시를 보며 재활용과 올바른 분리배출을, 자연에서 얻은 전기 그림을 보며 전기를 아끼기 이렇게 3가지 습관을 약속할거에요. 여러분도 다양한 방식으로 각자 집에서 실천할 수 있는 습관을 표지판으로 꾸며보세요.

세 번째, 스칸디아모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천연가습 효과에 탁월한 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해서 기후변화 실천표지판의 밋밋함을 풍성하게 꾸며줄거에요.
여기 보시는 스칸디아모스는 살아있는 이끼의 한 종류로 가공하여 자연염색한 제품이에요. 건조에 강해서 집안의 습도를 조절해 주고, 미세먼지를 완화해주는 공기정화역할로 벽면인테리어나 실내 장식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어요. 주의하실 점은 말랐다고 물을 직접적으로 뿌리시면 딱딱하게 굳어져요. 이때는 화장실이나 습기가 있는 곳에 두면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답니다.
네 번째, 목공풀입니다. 캔버스 액자에 스칸디아모스를 붙일 때 사용할거에요.

자, 그럼 재료를 활용해서 우리집 기후변화 실천 표지판을 만들어 볼까요?

짠! 완성되었어요. 저는 물 절약을 그림으로 그렸어요. 우리가 살아가려면 많은 물이 필요해요. 그런데 물을 마구 사용하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가 사용할 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전기를 사용하게 되는데 그때 많은 온실가스를 만들게 되지요. 결국은 기후변화를 악화시키게 됩니다. 그래서 물을 아껴 써야 해요. 몸을 씻거나 양치질을 할 때 사용할 물만 받아서 사용해야 하고요. 설거지나 세탁도 한 번에 모아서 해야 한답니다.

우리가 살다 보면 많은 쓰레기를 만들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쓰레기를 잘 활용하면 좋은 물건이 된다는 것! 다들 잘 아시지요? 맞아요. 바로 재활용을 하는 건대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물건을 오래 사용해야 해요. 내가 사용하지 않은 물건은 다른 사람에게 나눠 주고, 다른 물건을 만들 수 있도록 분리수거 해야 합니다. 재활용을 잘하면 쓰레기의 양도 줄게 되고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 정말 중요한 에너지가 있어요. 바로 전기에너지인데요.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것 또한 기후변화를 악화시키는 거예요. 그래서 아껴 써야 합니다. 쓰지 않는 전기 콘센트는 빼 두고요. 더운 여름에는 26~28도로 냉방하고, 추운 겨울에는 18~20도로 난방을 하는 노력도 필요해요. 추우면 내복을 입는 것도 에너지를 아끼는 방법이에요.

이 밖에도 지구를 지키는 방법은 많이 있답니다. 한 번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구요. 액자에 자유롭게 표현해 보세요. 만약 그림 그리기가 어려운 친구는 설명서와 함께 보내드린 도안을 활용하시면 됩니다.

우리의 삶을 지속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 바로 실천입니다. 나 하나쯤이야 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나부터 해야지 라는 생각으로 실천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작은 실천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하구요~저는 서천기후변화교육센터 무지개선생님이었습니다. 모두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