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작년 한해는 코로나로 시작하여 코로나로 끝났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코로나가 우리의 일상을 통째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계속되는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하여 어느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으며 군민들께서도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 되면서 일상생활의 불편함은 물론 경제적으로도 많은 어려움을 겪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군은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선제적이고 모범적으로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늑장대응
보다는 과잉대응이 낫다는 믿음으로 매순간 신속하게 판단하고 대응해 왔습니다.
이와 같은 판단으로 작년도 시내버스를 중심으로 시작된 집단감염사태를 조기에 수습할 수 있었으며 이또한 일상의 불편과 경제적 피해를 감수하면서도 한마음 한뜻으로 방역에 힘을 모아주신 군민들의 의지와
성숙한 시민의식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군민 여러분들께 한없는 존경의 마음을 담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코로나 정국에서도 우리군은 많은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판교지구 다목적 용수사업 국비 2,076억 예타 통과,
해양바이오 지식산업센터 유치,
장항브라운필드 충남형뉴딜사업 제1과제 선정,
역대 최대규모의 국비확보를 통한 당초예산 5,000억 돌파,
공모사업 역대 최대 3,508억 확보 등
굵직굵직한 사업들로 인하여 우리서천의 100년 대계를 이끌어갈
성장 동력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였다고 자부합니다.
군민 여러분!
저를 비롯한 700여 공직자 모두가 변화와 혁신이라는 원칙을 가슴에 새기며 우리군이 서해안시대 미래 신산업 거점도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