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책 정기토론회(학습회) 참여로 정책 공감대 넓혀
서천군이 지난 14일(월)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청년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청년정책 정기토론회(학습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청년들의 실제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고 정책 제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특히 국형진 전(前) 영광군 청년센터장이 강사로 참여하여 전문성을 더했다.
이날 참여 청년들은 ▲임대료·전세보증금 지원 현실화 ▲결혼 축하금 상향 ▲청년 대상 건강검진 확대 등 기존 군비 지원 사업에 대한 다양한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청년 취향 맞춤형 문화공연 유치 ▲임산부 교통비 지원 등 새로운 정책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활발하게 의견을 교환했다.
국형진 전 센터장은 “청년들이 지역 문제 해결의 주체로서 정책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 배운 퍼실리테이션 기법이 앞으로 서천군 청년정책 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학습회는 청년들이 정책 개선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모색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었다”며, “오늘 제시된 소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향후 청년들의 정책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이번 학습회 결과를 바탕으로 26일(토) 2차 토론회를 열어 정책 제안을 구체화하고, 최종 제안서를 주민참여예산 등과 연계하여 실질적인 정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