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일상에 지쳐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가 있고, 때로는 무기력해질 때도 있죠. 그럴 때 찾는 여행지는 대개 도심보다 자연입니다.
높다란 나무로 가득한 숲에서 바람 느껴보기, 내리쬐는 태양으로 반짝이는 나뭇잎에 집중하기, 지저귀는 새소리에 박자 맞춰보기 등 자연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동행만으로
마음이 진정될 때가 있습니다.
언제 보아도 아름답고 언제 가도 느긋한 여행지, 서천의 힐링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복잡한 일상에 지쳐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가 있고, 때로는 무기력해질 때도 있죠. 그럴 때 찾는 여행지는 대개 도심보다 자연입니다.
높다란 나무로 가득한 숲에서 바람 느껴보기, 내리쬐는 태양으로 반짝이는 나뭇잎에 집중하기, 지저귀는 새소리에 박자 맞춰보기 등 자연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동행만으로
마음이 진정될 때가 있습니다.
언제 보아도 아름답고 언제 가도 느긋한 여행지, 서천의 힐링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해안을 따라 울창하게 조성된 소나무숲인 ‘장항 송림산림욕장’은 숲과 바다 사이를 걸을 수 있는 솔숲입니다. 키가 큰 소나무들이 겨울에는 차가운 바닷바람을, 여름에는 뜨거운 태양을 막아줘 사계절 언제든지 걷기 좋은 산책길입니다.
1.5km의 해안을 따라 이어진 산책길을 걷다보면, 소나무의 초록색 풍경과 바다의 파란 풍경이 교차되는데요, 온통 자연의 색으로 가득한 솔숲은 걷기만 해도 자연에게 위로 받는 것 같네요.
송림산림욕장 근처에는 장항스카이워크(기벌포 해전전망대), 갯벌체험장, 솔바람캠핑장 등 볼거리가 많은데요, 특히 장항스카이워크는 일몰
명소로 유명합니다.
높이 15m, 길이 236m로 장항송림산림욕장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스카이워크로, 시원한 바닷 바람 맞으며 솔숲을 내려다보며 걸을
수 있습니다.
회색 도시에 지쳐 초록색으로 가득한 숲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숲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희리산과 문수산 자락에 ‘치유의 숲’을 개관했는데요, 저수지를 따라 숲길 산책로가 이어지고, 숲길 중간중간 테마 산책로와 대나무 쉼터, 수변 명상 숲, 황토 숲길, 소나무 명상 숲길 등 힐링 요소가 많은 숲입니다.
치유의 숲 여행 포인트는 바로 ‘체험 프로그램’인데요, 명상 체험, 맨발 걷기, 소리 치유, 차 테라피 등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치유의 숲에서 만큼은 진정한 휴식의 의미를 찾으며 오롯이 나를 위해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울창한 소나무로 둘러싸여진 곳에 위치한 문헌서원은 조선시대에 교육을 목적으로 서천에 세워졌던 사학인데요, 현재로 보면 지방에 있는 대학교와 비슷한 역할을 했던 곳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문헌서원에는 배롱나무가 많은데요, 배롱나무는 해마다 껍질이 벗겨지며 속을 다 보여주기에 ‘무욕’과 ‘청렴’을 상징하며 고택이나 향교에 많이 심어지는 나무라고 합니다.
홍살문을 지나면 우측에 네모난 모양의 연못과 정자 ‘경현루’가 있습니다. 우아하게 정돈된 문헌서원의 풍경과 잘 어울리는 휴식처입니다.
고즈넉한 한옥 건물을 배경으로 사진 찍으며 구경해도 좋고, 정자에 앉아 아무 생각 없이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문헌서원에서는 숙박을 할 수 있는데요, 서원 입구 지나 바로 좌측에 있는 ‘문헌전통호텔’에서 한옥 숙박이 가능합니다.
서원에서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어서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숙박시설입니다.
금빛 갈대가 춤을 추는 감성 여행지,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한 서천 핫플레이스, 바로 ‘신성리갈대밭’입니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이지만 특히 가을에 많은 분들이 찾는 서천의 명소로 갈대밭 전망데크에서 바라보는 갈대밭 풍경에 빠져들게 되는 힐링여행지입니다.
면적 10만여 평이 넘는 규모의 신성리갈대밭은 ‘한국의 4대 갈대밭’ 중 하나이고,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갈대 7선’에 속하는 대규모의 갈대숲입니다. 10만평이 축구장 46개 규모라고 하면 신성리갈대밭의 규모가 와 닿을겁니다. 소중한 가족과, 사랑하는 연인과, 언제 봐도 즐거운 친구들과 가기 좋은 여행지인 동시에 혼자 사색하기에도 좋은 감성 여행지입니다. 해가 질 때 노을빛에 하늘거리는 갈대 풍경이 장관인데요, 온통 감성적인 풍경으로 바뀌는 일몰 순간을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