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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공무원의 관심이 한 생명을 살렸습니다. 글의 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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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천군 공무원의 관심이 한 생명을 살렸습니다.
작성자 윤주혁 등록일 2021-11-26 조회 641
첨부
안녕하세요

저는 서천군 문산면 북산리에 사시는 김00님의 아들이고, 부산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서천군 보건소 공무원분의 관심으로 저의 어머니께서 위험한 상황을 벗어날 수 있었던 일을 알리고자 함입니다.

지난 주말 오랜만에 고향을 방문하여 어머님을 뵙고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말이 어눌해 지시고 여기가 어딘지를 물어보는 이야기를 몇번 하셨습니다.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치매가 의심되어 서천군 보건소에 전화를 하여 어머니의 상태에 관하여 이야기를 하고 방문날짜를 잡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 공무원 분께서는 몇분 뒤 다시 저에게 전화를 하셔서 본인이 볼 때는 뇌질환이 의심이 되니 뇌MRI를 찍어볼 것을 권유하셨고 저희는 즉시 대학병원 예약을 잡고 확인결과 뇌간뇌경색 진단을 받고 중환자실로 가셨습니다.

현재 어머님은 상태가 호전되어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기셔서 혈전용해 치료를 이어가고 계시고, 뇌경색의 특성상 조금만 늦어도 심각한 상황에 이를 수 있음을 알기에 서천군 보건소 직원분의 소중한 관심에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누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시골 구석구석을 돌아다니시며 치매 노인들을 돌보시느라 고생하시는 가운데 작은 내용도 놓치지 않고 적절한 조언을 해주신 김은주 주무관님...

저희 가족을 대표해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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