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KT 전화가입자 2100여만명에 첫 통화 무료추진 협약체결
김화중 보건복지부장관이 이용경 KT사장(왼쪽)과 "어버이날 기념 전국민 효도전화 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
보건복지부는 KT와 공동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무료 효도전화" 캠페인을 전개한다.
복지부 김화중 장관은 3일 부모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의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실시되는 이 캠페인을 위해 이용경 KT사장과 "어버이날 기념 전국민 효도전화 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오는 어버이날 KT 가입자 총 2114만여명은 시내·시외전화에 상관없이 첫 통화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첫통화 무료제공에 해당되는 요금은 41억여원으로 내다봤다.
김화중 장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전개하는 효도전화 무료 캠페인은 메말라가는 우리 사회에 어버이에 대한 효 의식을 일깨우며, 가족의 사랑을 전하는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장관은 KT가 "Let‘s KT PLAN"을 통해 27개 사회봉사단체에 통화료 일부를 기부하고, 수해지역이나 대구지하철 참사 등에서 자원봉사를 벌이는 한편 사랑의 봉사단과 "사랑나눔기금"운동을 펼치는 등 사회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에 대해서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의, 노인복지정책과 조진희(cch22@mohw.go.kr) 504-6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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