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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자식의 봉양보다는 대화를 원한다 글의 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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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모는 자식의 봉양보다는 대화를 원한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4-05-25 조회 3421
첨부
"요즘 부모(父母)에게 물질로 봉양하는 것을 효도라고 알고 있다. 그러나 개나 말도 집에 두고 먹이지 않는가?. 공경하는 마음이 따르지 않는다면 효도와 무엇으로 구별하랴!. 今之孝者 是謂能養 至於犬馬 皆能有養不敬 何以別乎".
-공자 『논어(論語): 爲政篇』

최근 출판가에서 잔잔한 공감을 확산 시키고 있는 작가 최인호의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의 문귀중 "자신은 편모(偏母)에게 때마다 고기며 의복, 용돈을 두둑히 주었다고 자부했기 때문에 이 만한 효자는 없을 것이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홀어머니는 이러한 물질적 향응보다는 자식의 말소리를 듣고 싶었다는 하소연을 듣고 최 작가는 "자신이 지금껏 지독한 불효를 자행한 죄인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회한(悔恨)의 글귀가 기술돼 있습니다. 부모들은 진수성찬보다는 자식들과 훈기(薰氣) 있는 대화를 갈망하시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사실 부모를 포함해 나이 든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 준다는 것은 어찌보면 "잔소리"나 "인생 푸념"으로 들리기 때문에 상당한 인내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모 자식이 함께 나이를 먹으면서 공통된 화제(話題)를 거론한다는 것은 "고통과 끈기가 수반된다"는 속설도 있는가 봅니다.

<참여복지홍보사업단 홍보전문위원 이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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