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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속상합니다!!! 글의 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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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정말 속상합니다!!!
작성자 조혜정 등록일 2009-02-20 조회 3498
첨부
안녕하세요.
너무 속상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무릎 연골이 많이 닳아 있는 상태이고 통증도 있으셔서..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를 받으시곤 하셨습니다...그러던중 보건소가 진료비도 저렴하고 친절하다는 말을 듣고 2월 20일 금요일 저녁에 보건소를 방문 하셨습니다..

침을 맞으려고 한방 진료를 받고..초진이기에 과거 병력들 여러 얘기를 하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의사 선생님의 태도는 참으로 냉담 하셨다고 합니다...

(이건 침을맞아서도..물리치료를 해서도 안되니 재활 운동을 하라고...인터넷 같은데 운동방법 찾아 보던지 헬스장 같은데 가면 기계있으니 그런곳에 가서 운동을 하라고...)
물론 선생님의 말씀..지당하십니다..의학적 지식과 정확한 진단으로 그런 말씀을 하심을 믿어의심치 않습니다만...선생님의 태도에 어머니는 너무 속상하셨다고 합니다..

궁금한것을 재차 물으시는 어머니에게...( 내말 이해 못하셨냐고...난 얘기 다 끝났으니 오늘은 일단 침맞고 가시라고...어머니의 말은 딱 자르고 본인의 할말만 냉정하게 내뱉는 태도.말투!)
저도 너무 속이 상합니다..

물론 어머니가 하루아침에 무릎이 싹 다 낫기를 바라며 그곳을 간것이 아닙니다...어떻게든 잔존 기능을 살리고 수술을 지연시키려고....온갖 방법을 다 써보려고...지푸라기 라도 잡는 심정으로 가는 것입니다...물론 침을맞거나 물리치료를 받고..통증이 완화될 수도 있지만.....심리적 작용일 더 클것으로 생각합니다.....플라시보 효과 처럼 말이죠...

어머니 뿐만 아니라 많은 할머님 할아버님들이 그런 심정으로 가실것입니다......정말..아프기도하고....심리적 치료를 받기 위해....

선생님께서 치료를 하시고 시간이 좀 지나 그런 말씀을 하셨다면...좀 나았을뻔 했습니다...
그런데..처음간 그날..딱 잘라서..말씀하신것은..그것도 본인의 얘기만 일방적으로 하신것은..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저희 어머니는 운동을 10년 이상을 꾸준히 해오셨습니다..그래서 무릎이 닳았어도 남들보다 단련되고 강화된 하지의 근력으로 이정도 버티신 것이고 잘 걸으시는 것입니다..오히려...운동을 너두많이 하신 날이면 통증이 좀 있고 하셨죠..
그것을 아는지 모르시는지 무조건 운동만 하라니요....그것도 인터넷을 찾아보라니요....

도대체 그곳은 어떤 환자를 위한 곳인가요...전 어머니가 충분히 그곳에서 치료를 받을 자격이 된다고 생각하는데...왜 소용이 없다고 하시는지....정형외과나 한의원을 가면 많은 무릎질환 환지들이 있는데..그럼 그 분들이 다 헛고생을 하신다는건지....

제가 20년동안 살았던 그곳은 참 좋은 곳입니다..어릴때만 해도 보건소에대한 인식이 많이 없없었죠....20년동안 보건소 간 횟수를 꼽을 정도니까요.. 요즘은 인식이 많이 호전되었다고 생각 합니다..그래서 어머니가 처음에 보건소를 가신다고 할때..와!보건소가 이렇게 좋아졌구나..생각 했었습니다....하지만..좀....달라졌으면 합니다....자기환자 자기병원처럼 대하고..사명감 직업의식을 갖고 환자를 대했으면 합니다.. 보건소와 개인 로컬을 비교해서 왜 선입견이 생기는 지를 보면 참 쉬울것같습니다...
물론..모두가 그렇다는것은 아니니 오해하지 말아주십시요..
너무 속상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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