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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청

**서천...꼭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 되었습니다. 글의 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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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천...꼭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 되었습니다.
작성자	권정인	등록일	2016-08-10	조회	4550
첨부
가족들이랑 시티투어 여행을 많이 했었는데 아이가 성인이 되고 나니 가족들이 가보고싶어 하는 곳으로 발길을 돌리는 게 자연스러워졌는데, 이번엔 가보지 못한 지역이나 고장을 방문해 보는게 어떨까 해서 검색하다가 우연히 서천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터넷 예약이 되질 않아서 전화로 문의를 드리고 예약을 했습니다. 관광안내소에 주차를 하고 방문드렸더니 직원분이 안내도랑 관광지도를 건네주시면서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서천에 대한 첫 이미지가 너무 좋았습니다. 폭염에 온도가 최고조를 달하는 날이라 해설사 선생님께는 괜스레 죄송하기도 했었죠. 저희는 목요일 방문이라 문헌서원, 송림해수욕장과 기벌포 해전전망대(장항스카이워크), 그리고 국립생태원을 돌아보고 오는 코스였습니다. 평일이라도 휴가철이어서 방문객이 꽤나 많을 줄 알았는데 관광객이 적어서 아직 서천시티투어의 홍보가 많이 부족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목은 이색과 한산 이씨 가문의 이야기, 고려 조선 일제시대를 거쳐온 역사의 현장, 강과 바다를 가진 지리적 환경 등 8월을 제외한 11개월은 내내 축제가 펼쳐진다는 서천은 볼거리 들을거리 체험거리가 너무 많은 곳이었습니다. 시간이 없어 기후대 체험관 에코리움밖에 볼 수 없었던 생태원은 하루종일을 다녀도 지치지 않겠더라구요. 폭염속이어서 야외는 돌아볼 엄두도 못냈는데 꼭 다시 방문하려고 합니다. 서천은 계절마다 돌아가며 구경해도 몇 번은 더 방문해야 할 곳 같아요. 폭염속에서도 열심히 설명해주셨던 안정심 해설사 선생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해설사님의 멋진 해설 덕분에 투어내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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