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을 위해 애써주시는 서천군에 감사합니다.
10/27, 아버지께서 한 통의 전화를 주셨습니다. 아버지는 대끔 저에게 칭찬 글을 올려달라고 하시는 겁니다. 어리둥절해 하며 무슨 칭찬을 말씀하시느거냐고 여쭈웠고, 아버지는 오늘 눈물나게 고마운 분을 만났다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나라가 인터넷, 스마트폰, 키오스크 등 급 변하게 되었고,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며 이에 학습되지 않은 어르신들의 생활이 어려운것도 일부 있는게 사실입니다.
여기서 문제는 위와 같은 상황을 어디에서도 교육 받지 못한 어르신들의 어려움입니다. 대부분의 스마트폰으로의 예약제 신청, 국수 한 그릇, 커피 한 잔을 사 드시고 싶어도 키오스크 등 기기 사용의 어려움으로 주춤하게 되는게 현실입니다.
(어르신들이 스스로가 뒤 쳐진다 생각을 하시고 움추릴 수 밖에 없습니다.)
저희 아버지도 마찮가지입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지금부터 아버지께서 눈물 나게 고마우셨던 분에게 감사와 함께 칭찬하겠습니다.
금일(10/27) 거주하시는 집 앞에 작은 가건물 설치 문제로 서천군청에 방문하시어 어떤 것부터 물어보고 해야 할지를 망막하셨을 때 도움의 손 길을 내밀어 주신분이 이반규 주무관님이십니다.
아버지는 이 때 부터 두서없이 생각나시는 데로 궁금하신 사항을 질문하시고 부탁하셨습니다.
처음으로 설치하는 가건물로 인하여 모르는 것 투성이셨는데 하나부터 열 아니 그 이상 인상 한 번 찡그리지 않으시고 여기저기 직접 다니시며 아버지께 필요한 서류 증빙 설명 등을 함께 다니시며 도와주셨습니다.
이 주무관님의 일반 업무도 있으셨을 텐데 한 참을 아버지를 위해 도움을 주셨던지 아버지께서 눈물나게 고마운 분이라고 몇 번이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주무관님이 아니셨다면 아버지께서는 필요한 일을 시간내 마치지 못 하셨을거라 말씀하시면서 거듭 눈물나게 고맙다고 몇 번이고 말씀하셨습니다.
얼마나 고마우셨으면 타 지역에 사는 딸에게 전화하셔서 이런 사람을 칭찬 안하면 누구를 칭찬하냐고 하시면서 꼭 칭찬 글 등록해 달라 몇 번이고 당부하셨습니다.
충남 서천군청 민원지적과 이반규 주무관님! 아버지께 베풀어 주신 친절함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