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들은 경기도 분당에 사는 사람들로서 40년 넘게 나름대로 전문적인직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난 뒤에, 시간적인 여유를 찾기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서산을 들렸다가, 석양 노을이 좋다는 얘기를 듣고 장항스카이워크를 찾았습니다.
동절기 시간이 15분 정도 밖에 남지 않아서, 안내원이 입장을 하면 퇴장 시간 내에 볼 수가 없다고 하기에 군청에 있는 안내자에게 전화 연락을 취하여 시설 팀장과 통화하여 멀리서 왔다는 얘기와 함께, 퇴장 시간 내에 돌아오기로 하고, 허락을 받아 입장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듣던 대로 풍광이 멋졌습니다! 지상에서 바라보는 멋진 풍경은 구름이 끼어 일몰 광경 같은 것은 볼 수 없었지만, 넓게 펼쳐진 갯벌에는 구름 사이로 비쳐지는 햇살이 반짝이는 모습은 과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더구나? 지상에서 울려퍼지는 버스킹(Busking) 공연의 음악은 한 폭의 시청 장면을 느끼게 하는 앙상블을 같은 힐링을 갖게 하였습니다.
저희들도 바쁘게 움직였지만, 퇴장 시간보다, 7~8분이 늦어져서 사진까지 찍어주며 팜플렛을 보면서 안내자의 수고에 감사함을 표합니다.
매표소 입구에서기다려 준 것에 '미안하다'는 얘기를 전하고, 돌아서려니까 안내자는 오히려 멀리서 와 줬다고 감사의 뜻으로 생수 한 병씩을 전해 주더군요. 정말 고마운 안내 담당자로 이 글을 통하여 팀장님을 비롯한 기다려 준 젊은 시설 안내자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담당자 성함을 물어 보지 않았음)
주차장으로 걸어 나오면서, 맥문동 꽃이 피었을 때 다시 와야 겠다는 생각에 시설팀 안내원에게 물어보니 8월에 축제가 있다고 해서 그때에 다시 한 번 찾고 싶은 마음을 기약하고, 다음 여행지인 군산으로 향했습니다.
짧은 소견이겠지만 예산이 허락된다면, 올라가는 계단까지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면 우리 같이 나이 든 사람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간주되기에 한 말씀 의견을 올립니다. 서천군의 발전을 기원하며 저도 좋은 풍광을 지인들에게 홍보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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