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 4.(월) 서천군의회 개청식과 서천군의회 정의 바로세우기 시민연대 집회가 끝난 후, 군의원 회식자리에서 김경제 씨가 “김경제를 구속수사하라”는 집회 참석자의 목소리를 “지껄였다”고 폄훼한 사실이 공개되었다.
이날 식당에서 식사도중 군의회 의장이라는 사람의 어이없는 언행에 화가 치밀은 군민 한사람이 김경제씨의 발언을 녹취하여 시민단체에 제공한 것이다.
군의원들의 회식 식사도중 홍성희 군의원이 집회 참석자에 대하여 발언하며 "의장님이 못보셔서 그렇죠" 라며 특정인의 실명을 거론하자, 김경제가 "누가 또 지껄였깐?"이라며 군민의 목소리를 비하하는 발언을 서슴치 않았다.
우리 서천군민은 군민의 올 곧은 비판의 목소리를 “지껄이는 소리”로 폄훼하여 받아 들이는 김경제씨를 더 이상 군의원으로 인정할 수 없다.
김경제씨는 2022년 자신 소유의 상가를 서천군 예산을 지원받는 사회단체와의 수의계약(부동산 임대차 계약)을 통하여 월 55만원의 월세를 받아 온 사실이 밝혀져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위반 혐의로 고발되어 수사를 받고 있는 피고발인이다. 고위공직자 신분으로 “겸직신고”대상이나 겸직신고도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이 또한 “이해충돌 방지법”위반행위이다.
이 과정에서 김경제씨는 미공개정보를 이용하여 사적이득을 챙긴 “부패방지법 위반”혐의도 받고 있다.
서천군의회 의장으로서, 이와 같은 부정한 불법행위로 수사를 받고 있는 처지에 군민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지는 못할망정, 군민의 정당한 비판의 소리를 “지껄인다”고 폄훼하는 사람을 우리는 더 이상 군의원으로 인정할 수 없다.
서천주민자치참여연대 등 제 시민사회단체는 김경제씨에 대하여 “주민소환”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주민소환 이전에 군의원으로서의 자질이 없는 김경제씨 스스로 자리에서 내려오기를 촉구한다.
2023. 9. 10.
서천주민자치참여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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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서천주민자치참여연대는 집회장에서 자신을 비판하였다하여 군민의 비판의 목소리를 "지껄이는 소리"로 비하하고 폄훼한 김경제씨를 더 이상 군의원으로 인정하지 않아, 앞으로 '김경제씨'로 호칭할 것임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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