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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내에는 비인면, 종천면 등지에 고인돌이 분포해 있어 청동기시대 부터 이 지역에 주민들이 살았음을 알 수 있다. 마한시대에는 54개국중 소국으로,
서천지역 → 兒林國 (아림국)
한산지역 → 致利鞠國 (치리국국 - 천관우설)
비인지역 → 卑彌國 (비미국)
이러한 소국(小國)은 마한의 연맹체의 일원으로 결속관계를 성립하면서 3세기 이후까지 개별적으로 성장해 오다가 백제에 부속되었다.
백제가 마한을 정복한 후 서천지역은 1군2현으로 나뉘어 졌다.
서천지역 → 舌林郡 (설림군)
한산지역 → 馬山縣 (마산현)
비인지역 → 比衆縣 (비중현)
특히, 백제시대에 크게 발전한 곳은 한산으로 이곳의 乾芝山城 (건지산성 - 주류성(周留城))은 백제의 서쪽을 지키는 군사적요충지였으며, 백제멸망뒤에도 그 유민들이 이 지역을 중심으로 3년간 부흥운동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이 지역에서 백제부흥운동도 실패로 돌아가고 신라는 경덕왕 15년(756년)행정 구역 개편으로
舌林郡(설림군)-(서천지역) → 西林郡 (서림군)
馬山縣 (마산현)-(한산지역) → 馬山縣 (마산현 → 가림군의 영현이 됨)
比衆縣(비중현)-(비인지역) → 庇仁縣 (비인현 → 서림군의 영현이 됨)
고려의 건국과 후삼국의 통일이후 왕권이 안정되고 제도문물이 정비되었으나 지방통치는 여전히 지방호족이 장악하고 있었다. 이러한 통치속에서 서천지방의 행정조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서림군 (西 林 郡)
현종 9년(1018년) 嘉林郡(가림군)에 속하였는데, 그후 監務(감무)가 배치되었고, 충숙왕 원년(1314년)에는 이고을 사람 李彦忠(이언충)이 공이 있어 知西州事(지서주사)로 승격되어 西州(서주)라 불렀다. 관할구역은 현재의 서천읍, 장항읍, 마서면, 문산면, 시초면 지역이 해당된다.
한산현 (韓 山 縣)
고려초에는 韓山縣(한산현)으로 가림군에 속하였는데 明宗(명종) 5년(1165년) 감무를 두고 鴻山縣(홍산현)을 겸임하였으며 그후 知韓州事(지한주사)로 승격하고 韓州(한주)라 불렀다. 관할구역은 현재의 한산면, 화양면, 기산면, 마산면에 해당된다.
비인현 (庇 仁 縣)
현종 9년(1018년)에 가림군의 영현이 되었다가 그후 감무가 파견되었다. 관할구역은 현재의 비인면, 종천면, 판교면, 서면지역에 해당된다.
태종 13년(1413년) 행정구역을 개편하고,
서림군(西 林 郡) ⇒ 서천군(舒 川 郡)으로
한산현(韓 山 縣) ⇒ 한산군(韓 山 郡)으로
비인현(庇 仁 縣) ⇒ 비인현(庇 仁 縣) ⇒비인군(庇 仁 郡)-고종 32년(1895년 5월 28일)으로 개칭하고 洪州府(홍주부)의 관할에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