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청 여성공직자에 대한 처우개선과 복지정책이 시급하다.
2019년 1월 현재 서천군청에 근무하는 공무원 현원은 649명이며,
이중 남성은 406명(62.6%), 여성은 243명(37.4%)으로 집계되고 있다.
그런데, 5급(사무관)이상 여성 관리자는 단2명으로 전체 5급이상 관리자 43명의 4.65%에 해당한다.
현재 서천군청에 재직중인 5급이상 남성 공무원은 41명이다.(진급예정자 포함)
지난 연말 서천군청에서 단행한 5급(사무관)이상 사무관 등 진급에서도 8명의 진급자중 여성은 단 한명도 없었다.
이러고도 어떻게 “여성이 행복한 도시, 여성 친화도시 서천”을 말할 수 있는가?
진정, 여성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여성에 대한 배려에 앞선 남녀평등이 우선되어야 한다.
남성 우월주의, 남성 권위주의, 남성 우선주의가 공직사회의 인사제도에 뿌리 깊게 자리잡고 있는 한,
‘여성 친화도시’는 자치단체장의 ‘립서비스’에 불과하다.
오늘 노박래 서천군수께서 우리 서천군이 여성가족부에서 지정한 “여성 친화도시”로 선정되어 협약식에 참석하셨다 한다.
군청 여성 사무관 2명을 둔 서천군이 과연 ‘여성친화도시’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정녕 부끄러운 일이 아닌가?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서천군청의 각성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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