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에 귀촌해서 살고있는 주민입니다
서천 부사호에 수상태양광을 설치하는것을 결사 반대합니다
농어촌공사가서면 부사호에 수상태양광을 설치하려고 하는이유는 호소 수질관리와 농업용수의 안정적인 공급등 정작 본연의 임무는 망각한채 자기들 뱃속 불리기에 급급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45m/sec의 태풍에도 끄떡 없다며 국민들에게 안심하라고 하던 수상태양광이. 새만금에서2회, 당진 대호호에서 1회
고성에서 2회에 걸쳐 태풍에도 못미치는 풍속의 바람에 파손되었습니다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과 폭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기상 이변은 갈수록 더욱 심각해 질것이라고 기상 전문가들이 이구동성으로 외치는 현실에서 부사호에 수상태양광을 설치한다면 사업지에 우기 및 갈수기, 겨울철 동절기시 조류소통에 방해를 주어 수질 악화 초래로 이어질 수 있으며, 초유의 재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는 상황입니다
태양광 모듈에 들어 있는 반도체 물질(납,유리,실리콘등) 훼손 발생시 이에 대한 안정성 및 수질 오염에 끼칠 악영향도 우려가 됩니다.
장마철이나 폭우 등으로 인한 대량의 물 유입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됨은 물론이고
상류에 있는 보령댐이 방류를 할 때마다 급속히 빠른 물살에 떠 밀려오는 대량의 각종 쓰레기와 부유물에 의한 수상태양광의 파손은 불을 보듯이 뻔한데도 한국농어촌공사는 수상태양광의 전력판매수익과 사업자들이 한전에 판매하는 전력의 연매출 10%에 해당하는 수면임대료에 눈이멀어 앞뒤 가리지 않고 수상태양광을 설치하려고 하니 개탄스러울 뿐입니다
부사호의 담수는 농사철에 농지에 물을 공급할 뿐만이 아니라
매년 10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는 부사호의 여유 용수를 군 대표 수산물인 김 세척수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해수의 영양염류 부족으로 인한 김 황백화 현상발생 시 부사호 담수를 바다로 방류해 황백화를 방지하는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수지를 관리하는 농어촌공사는 대량의 수상태양광 판넬이 부사호 수면을 가려서 수질이 악화되는 사태를 초래해서는 안되며 오히려 수질환경 개선 및 수변 생태계 고유 식물 서식처를 잠식하는 외래종 식물 퇴치를 통해 저수지 주변 환경 개선에 더욱 힘을 쏟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부사호의 수문과 방조제는 오래되고 낡아서 파손의 위험이 상존하기에 지속적으로 수리가 필요한 시점까지 도달한지가 오래 되었다는것을 농어촌공사는 이미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사호에 수상태양광을 설치한다는것은 더 큰 재앙을 초래할 수도있다는점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평지에 설치한 태양광의 피해와 산지에 설치한 태양광의 피해는 그 영향이 국지적이라서 바로바로 눈으로 확인할 수 있지만, 수면에 설치하는 수상태양광은 그 영향이 당장에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지속적이고 광범위해서 우리네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암적인 존재가 될것입니다
농어촌공사와 수자원공사가 안전성에 대한 결과물이라고 떠들어 대던 합천호 수상태양광에서 10년여밖에 되지 않았는데 유리섬유와 각종 오염물질이 떨어져 나오고 있으며, 태양광 수명의 절반도 채우지 못했는데 매년 들어가는 태양광 유지보수 운영비등은 벌써 연간전력판매비용을 훌쩍 넘어섰다는 것은 수상태양광의 그늘진 면이라고 할수있으니 이런 이유로 부사호에 수상태양광을 설치하는것을 결사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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