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부 인터넷언론을 통하여 서천군수와 서천군청 공직자들 사이 연관된 각종 비리의혹이 군청 공직자로 추정되는 A씨의 국민신문고 제보라는 미명하에 일파만파 퍼져 나와 군민들을 당혹시킬뿐 아니라 서천군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습니다.
제보자가 주장하고 있는,
가. 공무원 C씨가 지난 5월 일본 오사카 여행 시 면세점에서 구입한 것으로 추정되는 명품 백을 김 군수 부인에게 선물했다는 내용
나. 2024. 5. 12. 금강하굿둑유원지 인근 식당에서 서천군수를 포함한 8명의 공직자들의 회식비를 지역 건설업체 대표가 대납해 주었다는 내용은
명백한 ‘뇌물죄’ 혐의가 있다고 판단되어 집니다.
특히 일부 인터넷 언론에 캡쳐 사진으로 인용된 제보자의 제보내용(한글파일)을 살펴보면, 제보내용 원본에는 뇌물을 공여한 자와 수뢰자의 실명이 거론(언론보도에서는 모자이크 처리)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제보자가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공익제보 형식으로 실명을 공개하며 제기했을 리 만무하다고 판단하고 있고, 이에 수사기관의 엄정한 수사가 요구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천군의 수장인 군수와 관련된 뇌물수수 의혹사건은 명명백백히 사실관계를 밝혀야 합니다.
만일 이 뇌물의혹 제기가 사실이라면 관련자 전원을 엄중 처벌해야 하며, 제보자가 공익제보라는 미명의 뒤에 숨어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이라면, 이 또한 제보자에게 고의로 공무집행을 방해한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우리 서천참여연대에서는 작금에 제기되고 있는 서천군수 관련 뇌물수수 의혹에 대하여 깊은 우려와 유감의 뜻을 표하며, 법률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진정서’의 성격을 빌어 사법당국의 엄중한 수사를 촉구할 예정입니다.
2024. 6. 14.
서천주민자치참여연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