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남일 서천군 의회 의장님께서 지난 10월 5일 문예의 잔당에서 열린 "주민공청회" 공식석상에서
"전임 군수께서 표를 의식해서 결정을 못해요"
"표 떨어질까봐....겁이 나서...." "정치생명에 불이익" 등을 언급하시며, 현직 정치인이신 전직 군수님을 폄하하는
정치적 발언을 하셨습니다.
군청사 건립을 위한 주민공청회 자리가 "선거유세"의 자리도 아니고,
더더욱 "정치선전의 장"도 아닙니다.
이는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군의회 의장님으로서 정치적 신의원칙을 어기신 바람직하지 못한 언사라고
판단되어 집니다.
특히, 거론하신 당사자가 현직 정치인이시고, 3선을 역임하신 전직 군수님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공인이신 군의회 의장님의 직분으로는 바람직하지 못한 발언이었다고 사려됩니다.
아울러 전임 군수님께서 군청 신청사 건립문제를 "표 떨어질까봐 결정하지 못했다"는 발언은
명예훼손의 우려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곧바로 박 노찬 의원님께서 전임 군수께서 왜? 군청사 건립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는 지
장구하게 반론을 펴시는 등..... 군민들의 공청회 자리를 마치 "정치 선전장"양상으로 만들어
귀중한 시간을 할애하여 공청회 자리에 참석하신 군민들을 실망시켰습니다.
정치인이라면 누구도 의장님 말씀처럼 "표 떨어질까봐.....정치생명 끝날까봐...."
쉽사리 결정할 수 없는 것이 군청사부지 이전문제입니다.
만일,
정당하고 합당한 이유로 군청사 부지가 현청사부지로 결정이 되면,
현직 노 박래 군수님도 "표 떨어질까봐....정치생명이 끝날까봐....." 현 청사 자리를 고집했다는
의혹과 비난에서 벋어날 길이 없는 것이고,
이는 내가 쏜 화살이 부메랑이 되어 다시 돌아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발상이며,
이와 같은 의혹이 팽배하여 군민들의 여론이 분열되는 상황에서 여론분열에 부채질을 한 결과를
초래하지 않을까 심히 유감스럽습니다.
존경하옵는 조 남일 서천군의회 의장님께서는
서천군수님과 함께 서천군 살림을 이끄시는 최고의 기관 수장으로서
자신의 직분에 부합할 수 있도록 신중하게 발언하시기 바랍니다.
"조 남일 의장님의 자숙을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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