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래 군수님의 공식 사과와 감사라인에 대한 문책을 촉구합니다.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서천군청 공직자들의 비위 소식으로, 지역 공직사회에 대한 비판여론이 팽배한 가운데
“서천 군정(郡政)에 대한 신뢰”가 무너져," 민선6기 서천군 행정에 대한 불신"으로 비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서천군청의 고위 공직자와 주무관이, 군(郡)이 발주한 관급공사에 대한 설계변경과정에서
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지난 4월에는 모 면사무소 팀장이 야간에 면사무소 여직원을 셩추행한 사실이 폐쇄회로 T.V에 나타나, 파면되고,
형사기소되어 재판에 계류중이라고 합니다.
군청의 한 팀장은 도박에 연루되어 벌금형을 선고받고,
모 면사무소 팀장은 음주운전으로 단속되는 등, 크고 작은 비리가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이에 앞서, 작년 10월, 서천군 모 과장이 서천군 해양 및 수산비리와 관련하여 구속기소된 바도 있습니다.
노박래 서천군수께서는 2015년 서천군 수산비리와 관련한 고위공직자의 구속수사와 관련하여
“기자회견”을 통하여 군민들에게 사과하고 “공직비리 등에 관한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하신 바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지속적으로 서천군 공직자들의 비위가 계속되는 것은
“서천군 공직자들의 공직기강”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고, 공직기강 확립 업무를 주관하는
“감사라인”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입니다.
사고는 “수사(감사)”보다 “예방”이 더욱 중요합니다.
이는 우리나라 경찰(감사)의 가장 기본적인 복무지침입니다.
“예방이 선행되면 수사가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2015년 이미 수산비리와 관련하여 고위 공직자가 구속 기소되고,
서천군수가 군민앞에 사과하며 재발방지를 약속한 가운데,
2016년에도, 지속적으로 우리 공직사회에서
“도박, 성추행, 음주운전, 뇌물수수” 등의 전형적인 비리와 비위가 잇따라 발생하게 되면
“당사자”가 개인적으로 책임을 져야 함은 물론,
“조직”에는 문제가 없는 지 살펴 보아야 하며,
“조직쇄신”을 통하여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해야 합니다.
우리 군의 고질적인 병폐인 “공직사회의 복지부동” “공직기강 해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장 시급한 것은 “감사라인”에 대한 문책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잘못된 행정은 과감히 꾸짖고, 잘한 행정은 충분히 포상하는” 밝고 투명한 행정을 통하여
잃었던 공직사회에 대한 신뢰를 새롭게 구축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행정기관"이 "믿음과 신뢰"를 잃고 "범죄집단"으로 인식된다면
이 또한 대한민국의 국기를 흔드는 헌정침해 행위입니다.
"도박, 성추행, 뇌물수수,음주운전" - 각종 "비리 종합백화점"화한 서천군청의 공직사회는 대오각성해야 합니다.
한 번 잃은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뼈를 깍는 아픔”이 수반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공직기강 해이로 인한 군청 공무원들의 지속적인 비리와 관련하여,
군정의 최고 책임자이신 노박래 군수님께서
책임 있는 해명과 재발방지 대책을 공표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밤,
서천 민주광장(범의마을 광장)에서 훨훨 타오를 촛불은 비단 "박 근혜 대통령"을 향한 촛불만은 아니라는 점을.....
이 촛불에 담겨진 깊은 의미를 새겨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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