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의 고견을 깊이 듣고, 다음과 같은 이견을 제시하오니, 참고하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선생님께서 주장하신대로, 우리 서천읍은 '구도심권'으로서, 도심을 관통하는 주요도로가 편도왕복1차선 도로이다 보니,
급증하는 차량대비 교통이 매우 혼잡하고, 주차문제로 매우 어려운 처지에 있습니다.
그렇다고, 여타 지자체처럼 예산이 풍부하여, 도로를 넓히자니, 열악한 지방재정상 감히 엄두를 내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이와 같이 도로는 좁고, 남녀노소 할 것없이 무단주차하고, 무질서한 경우는 비단 우리 서천만의 일이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대부분 도농지역이 동일한 고통을 겪고 있으며, 비단 우리 서천군만 특정하여 일어나는 일이면
우리 서천군민들이 비난 받아 마땅하지만, 우리나라 전체의 사회적 병폐인 것을 마치 서천군의 치부인 것처럼
우리 서천읍민들을 평가절하하시는 것 같은 표현들에 대해서는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합니다.
(제가 잘못 느낀거라면 사과드리겠습니다)
우리 서천군의 경우에도 이미 오래전부터 시민단체 등이 나서서, 교통질서 및 주차질서 확립을 위하여, 자발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다만, 선생님께서 지적하신 서천군의 주요도로변 교통신호등을 점멸등에서 일반 신호등 체계로 전환한다고 하면,
또 다른 불필요한 교통체증을 유발할 심각한 우려도 있어 신중을 기해야 할 사안이라고 판단되어 집니다.
서천군이 여자들이 운전하기 좋은 곳이 될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해야 합니다.
도로는 좁고, 차는 많으니 서로 양보해야 합니다.
서천읍에 같이 살고 있는 이웃끼리 서로 조금씩 양보하면서, 아름다운 사회건설에 동참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오며, 주제 넘게 한말씀 댓글로 다은 의견을 제시해 봅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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