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군수출마를 염두에 두고, 각종 행사장마다 쫒아다니며 “눈도장 찍기”에 분주한
군수후보 출마 예정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정치를 “입”으로만 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피폐하고, 황폐해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안이나
서천군의 잘못된 현안이나 부실정책 등에 대안을 뚜렷이 제시하지 못하고
그저 유권자들을 찾아다니며, 눈동자이나 찍고, 악수만 하면 되는 줄로 착각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서천군수 후보로 출마하려하신다면,
“동정론”, “때꺼리론”으로 유권자의 동정심이나 환심을 사려 하지 마시고,
군민들의 가려운 곳이 어디인지 정확히 찾아내어,
그 대안을 제시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담보로 “응급의료체제”를 운운하며, 시행중인 “응급의료 시스템”이
적절히 운영되고 있는 지? -주민들의 혈세가 새고 있지는 않은 지?
- 장항산단 분양문제나, 기업유치문제는 잘 되고 있는 지?
“기업을 유치하겠다”며 군청내에 “과”까지 신설한 현 집행부가 기업유치에 실패한 원인은 무엇이고, 개선책은 있는 지?
- 구도심 활성화사업에 대한 대책은 있는 지?
- 군청 이전문제는 잘 되어가고 있는 지?
- 읍장 4급(서기관)체제로 행정질서가 제대로 돌아가고 있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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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서천군의 가장 큰 문제는 군수가 정책현장에 있지 않고, 행사장을 쫒아다니기에 급급하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차기군수 출마예정자들 모두 이와같은 불합리를 답습하려 한다면 서천군 발전은 요원합니다.
입에 발린, 허구성 멘트나.
“행복한 서천 구현” “복지서천 만들기” 등 뜬구름 잡기식 “말장난”으로
더 이상 군민들을 현혹하려 하지 마시고,
군민들의 민생과 복지현장에 직접 파고드셔서, 군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시고
군민들의 민원에 대한 올바른 대안들을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철만 되면 "일꾼론", "머슴론" 운운하면서
정착 군민들의 가려운 현장에는 군수의 그림자도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 서천군은
지역 특성상 연로하신 어르신분들이 많이 거주하고 계십니다.
이분들의 응급의료 대처문제는 그 어느 것보다 우선되어야 할 소중한 현안과제입니다.
"심질환"등 골든타임을 전제로한 급작스러운 의료상황이 발생했을 때, 우리군은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 지?
"앰블런스"한 대 없이 응급환자를 배드에 뉘어 병원밖으로 내쫒아 119에 신고하도록 하는 것이
군민들의 혈세 수십억을 소모하며 구축한 "응급환자 시스템"인지
응급의료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실무진들과 의료진, 환자분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그 대안을 마련하여 군민앞에 공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눈물을 내보이며,
"이건 아니라"고 호소하는
히포크라테스의, 나이팅게일의 후예들의 절규를 귀담아 들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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