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9일 우리 서천지역에서 「sbn서해방송」이 개국하여, 시험방송을 송출하면서, 지역 T.V.방송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1961. 12. 31일 KBS T.V가 본격적인 T.V방송을 시작하면서, 우리나라의 정보매체가 T.V로 옮겨간 것처럼, 이제 지역방송인 「sbn서해방송」이 개국, 미디어 프로그램을 송출하면서, 우리 서천군도 새로운 지역 T.V.방송시대를 맞이한 것이다.
지역방송의 특성상 채널방송을 송출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미니PC를 이용하여, 지역의 다양한 소식과 정보를 실시간 공유할 수 있게 되었으니 이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그동안 주간신문의 영역을 벋어나지 못했던 지역언론의 한계를 뛰어 넘어, 24시간 365일 영상을 통한 지역뉴스와 정보의 전달, 그리고 문화 컨텐츠의 실시간 제공으로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지역문화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미 일반화된 핸드폰을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시청이 가능한 방송컨텐츠 송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누구나 손쉽게 핸드폰을 이용하여 지역소식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니, 고향소식에 목말라 하던 10만 향우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sbn서해방송」이 앞으로 지방의정활동을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하니, 그동안 논란거리가 되었던 ‘지방의회 투명성’제고에도 일익을 하리라고 본다.
또한 「sbn서해방송」이 서천의 주요 관광지와 관광축제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전국에 송출한다고 하니, 서천관광 1,000만시대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리라고 기대해 본다.
서천의 주요 도심은 물론, 철도역,버스터미널, 특화시장, 주요 관광지 특히 정보전달이 취약한 각 마을별 마을회관 및 경로당 등에 까지 방송 송출과 시청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갖춘다고 하니,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문화복지”의 실현이 아닐까 기대된다.
다만, 안타까운 점은 이와 같은 어마어마한 지역발전의 공공사업이 지방자치단체의 외면속에 한 언론인 개인의 사재를 털어 진행되고 있다는 현실이다. 앞으로 기업공개를 통하여, 지역 주민들이 직접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사회적 기업’으로 지역방송인 「sbn서해방송」을 육성하겠다고 하니 기대해 보기로 한다.
「sbn서해방송」의 개국을 축하하며, 「sbn서해방송」이 지역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우뚝 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
「sbn서해방송」의 개국을 축하한다.
「sbn서해방송」이 지역 정필직론의 중심으로 우뚝 서시기를 기대한다.
2018. 5. 1.
서천참여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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