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박*원씨의 제안으로 사업을 옆에서 도와주면서 한 때 같이 했던 사람으로 작금의 상황이 너무 답답하여 박*원씨께 3가지만 질문드립니다.
1. 위 글에서 박*원씨 스스로 부당하게 청탁하려 했던 것에 대해서 반성한다고 하였습니다.
본인 스스로 부당한 청탁이라고 인정하고 있는바,
그럼 그 부당한 청탁에 대해서 노 군수측에서 최종적으로 들어주지 않은 것이 잘 한 일인가요? 잘못한 일인가요?
부당한 청탁을 들어주지 않은 군수가 잘 한 거 아닌가요?
귀하께서는 결국 노 군수측에서 부당한 청탁을 받고 약속을 들어주었으면 지금과 같은 물의를 일으키지 않았을 것이라는 취지인데, 그렇다면 귀하의 작금의 의혹제기와 노 군수를 상대로 한 고발이 순수한 의도였다는 말이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 아닌가요? 귀하의 심정을 일부 이해하는 면도 있으나, 귀하의 작금의 행동이 정말 떳떳한 일이며, 순수한 행동이라는 걸 누가 이해할 수 있겠는가요?
2. 귀하께서는 경찰조사시에 노 군수에게 2,000만원을 빌려달라고 요구하거나 알선해 달라고 요구한 사실 자체가 없다고 주장하였다고 들었습니다.(경찰관이 박*원씨는 그렇게 진술하였는데 저한테 뭐가 맞는 것이냐고 물어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귀하는 노 군수한테 변호사비 2,000만원을 빌리거나 알선 받은 사실 자체가 없었다는 취지인데 왜 위 글에서는 노 군수가 귀하의 행정소송 변호사비를 알선한 것처럼 경찰서에서 주장한 내용과 서로 상반된 주장을 하는 것인가요?
위 글의 주장처럼 귀하가 저를 통해 변호사비용을 알선 받은 것이라면 그 돈은 귀하가 제3자한테 갚았어야 되는 거 아닌가요? 그런데 왜 귀하는 그 돈을 처음부터 갚을 생각도 안했으며, 결국 저한테 갚도록 떠 넘긴 것은 귀하가 빌린 것이 아니란 증거 아닌가요?
또한 제가 이자까지 쳐서 갚았다는 것은 그 돈이 귀하와는 사실상 실질적인 관계가 없다는 것을 귀하도 인정하고 있는 것이고, 경찰조사에서도 그리 진술하였으면서 왜 이 곳 게시판에서는 마치 귀하가 2,000만원을 빌린 것처럼 주장하는가요? 상호 모순 아닌가요?
귀하가 저를 통해 빌린 것이 맞다면 그 돈을 지금이라도 저에게 갚아야 되는 거 아닌가요?
귀하가 빌린 것이 아니라면 그 돈에 대해서는 왈가왈부 하면 안되는 거 아닌가요?
제가 빌려 어디에 쓰던 왜 귀하가 왈가왈부 하는 것인가요?
3. 귀하는 노 군수 측에 정치자금을 교부하려고 하였다가 되돌려 나와 실패(미수)한 것이 사실이고, 되돌려 나온 500만원을 저를 통해 돌려받았으면서 왜 계속 돌려받은 사실이 없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고, 기자회견까지 하면서 그 거짓말을 정당화 하려고 하는가요? 그러면 제가 돌려주지 않고 개인적으로 썼다는 것이고, 제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주장밖에 더 되는 거 아닌가요? 다시 한 번 묻겠습니다. 제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인가요? 저는 이런 일에 휘말리고 싶지 않아요. 왜 자꾸 제 이름을 거론하는가요?
항고장에도 그렇게 주장했을텐데 대한민국 경찰, 검찰이 바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우스운가요?
그에 대한 책임을 무겁게, 달게 받아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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