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래 자유한국당 서천군수 후보(당시 군수)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 당한 직후 정순신 대전지검 홍성지청장을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는 뉴스가 ‘오마이 뉴스(O mynews)’에 보도되어, 전국적으로 일파만파 파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오마이 뉴스의 보도내용을 근거로 하면,
목격자인 홍모씨의 진술은 "노 군수와 정 지청장이 모시관 2층 사무실에서 15분간 독대하였다 "하고,
노 군수는 단지 2~3분간 인사만 나누고, 다른일이 있어 모시관을 떠났다고 진술하고 있습니다.
목격자와 노 군수의 진술이 다릅니다.
이 경우, 모시관내의 CCTV를 확인하면, 바로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속히 CCTV를 확보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노군수는 정 지청장을 만난 27일에는 고발인인 박모씨가 홍성지청에 고발했는 지, 논산지청에 고발했는 지 몰랐다“고 진술했다고 하는 바,
이는 잘못된 진술일 것이라는 추정이 힘을 받습니다.
왜냐하면, 3월 21일 고발인이 홍성지청에 고발한 직후부터 “홍성지청에 노군수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여기저기 말하고 다녔고, 사건의 심각성과 중요성으로 서천 정가 일원이 이미 모두 박모씨의 홍성지검 고발사실을 알고 있었는 바, 사건 당사자인 노 군수가 27일까지는 홍성지청 고발사실을 몰랐다는 것은 쉽게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아무튼, 선거국면에서 ‘오마이 뉴스’의 새로운 의혹제기로 서천군수 선거가 요동을 치고 있습니다.
만일 박씨의 항고가 받아 들여지고, 검찰이 재수사를 하게 되면, 노 군수가 당선되더라도 “보궐선거”의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여론이 힘을 싣고 있어, 노 후보측의 선거운동에 치명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인터넷 신문 “오 마이 뉴스”가 이 사건을 보도하기 시작하면서,
노 군수에 대한 고발사건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 들었습니다.
무엇이 진실인지는 하늘만이 알 뿐입니다.
하지만 진실을 묻고 수면속에 가라 앉았던 ‘세월호’가 물밖으로 올라 왔듯이,
모든 사실은 투명하게 밝혀질 것이라는 확신을 가집니다.
사건 관계자들의 진술이 너무 허술하고, 2중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진실의 문이여! 열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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