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
오래됐다고 버리지 말고, 사람 없다고 바라만 보지 말고, 지금이라도 남아있는 고물들로 낙후된 지역을 재생한다면, 경제가 살아나고 떠났던 사람이 돌아올 것 같아 제안해봅니다.
2019년 설날,
SBS 오후 8시 37분 뉴스를 통해 일제 강점기부터 근대에서 시간이 멈춘 판교면을 시청하며
내가 체육관을 운영했던 옛날 판교극장이 방영될 때는 아직도 내가 썬팅한 글씨를 보면서 감회가 서렸다.
그리고 약98년 경 동양극장 아침드라마 장소로 판교와 길산리 및 와초리를 소개하여 방영했던 문화가 숨쉬는 나에 고향은 판교면 등고리,
매년 성묘를 다녀오며 태어났던 생가도 둘러보고 103세인 큰어머니 댁도 둘러보러 가는 곳,
장항에는 일제의 잔재가 아직도 많은데 군산이나 목포는 근대문화재로 지역경제에 기여하건만 우리지역은 그것들을 많이도 없앤 것을 비유하면 참 아쉽기도 하다.
그리고 2000년경 일제 강점기 때 건립됐던 장항대한통운 창고에서 체육관을 운영할 때 내가 수집했던 문화재를 기증할 테니 우리군에 박물관 건립을 요청했다 무산됐지만 추후 군산은 근대사 박물관을 건립하여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참 씁쓸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다.
요즘 목포시는 문화거리로 전국이 시끄러운데 왜 우리군은 그런 문화유산들을 다 없애버렸을까?
그리고 장항읍 원수리에 (피주사 마을)을 아시나요?
군산에 유명한 이성당 빵집은 구 조화당에서 비롯됐고 당시 조화당 기술자였던 장항의 신화당 제과점 사장님이셨던 분의 곁에서 기술을 배워 오늘날 이성당으로 발전한 옛 이야기와 장항 경찰서 앞에 노동당 건물 같은 폐허된 건물은 무엇인지 지금도 추억의 향기는 생생하건만 공장 유치만이 지역경제는 아닐 것인데 이런 전통문화를 계승발전 시킬 사람은 바로 우리군민이 주체가 되어야 할 것이며 그런 일을 군 의원들이 했어야 한다고 생각해보는데 그런 부문에 전문 관료는 찾을 수가 없는 것 같아 아쉽기만 하며 판교의 옛 극장을 복원하여 우리군의 추억에 역사를 방영하는 것도 참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보며,
옛 장항 제련소와 장항역만 개발해도 큰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고 내 눈에는 보이건만, 일제의 잔재라며 없애라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것을 개발하여 경제가 살아난다면 나는 경제를 선택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아쉬움에 글을 써본다.
文化觀光解說士 (관광모니터) 楊澈衡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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