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천읍 소재 황*요양센타에 등록을 한후 그곳에서 11개월을 일했습니다.
황*센타에서 황당하고 기가 막힌 일을 일방적으로 당했기에 이 게시판에 올려 서천군에서 재가 요양보호사로 일하는 선생님들과 서천군민이 알아야 된다는 생각에 이글을 올립니다.
저는 노부부의 집에서 일을 했습니다. 제가 하루 쉬는날 황*센타의 박*춘 센타장과 사회복지사는 제가 뭐가 그리 맘에 안들었는지 밥솥뒤와 쓰레기통뚜껑, 세탁기 뚜껑을 촬영하여 대상자의 딸에게 전송하였습니다. 참고로 대상자 노부부와 저는 사이가 너무 좋았습니다.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저는 무시당하는 기분이 들어서 7월15일까지 근무하고 퇴직금받고 그만둔다고 하였더니 박*춘센타장은 선생님처럼 일을 더럽게 하고 못하는 사람은 퇴직금 아까워서 못준다고 하며, 5월말까지 마무리하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이일을 당한후 여러 기관에 문의하고 상담한 끝에 노동부에 진정을 내서 어제 7월1일 다녀왔습니다. 담당자가 사법경찰관이더군요. 그 앞에서 너무나 당당한 박*춘센타장을 보고 아! 이러니 서천군내의 재가센터내에서 인정을 못 받고 미움을 받았구나 알았습니다. 이전에도 이상한것을 느꼈지만 자기가 언제 그만두라고 했느냐 언제 퇴직금을 안준다고 했느냐, 딸에게 사진전송한것은 내가 미안하다고 하지 않았느냐 ( 전혀 사과한 사실이 없습니다) 하면서 일방적으로 자신이 옳다는 주장을 펼치더군요. 저도 죄가 없고 당당하니 당연히 저의 목소리에도 힘이 들어가고 큰소리가 오고 갔습니다.
보다못한 사법경찰관은 양쪽이 팽팽하므로 밖으로 나가서 대화를 나누어보라고 하더군요. 박*춘센타장은 혼자 안오고 사회복지사와 같이 왔더군요. 동행한 복지사는 그 사건의 내용을 완전히 파악한 사람은 아니고 그냥 아는 사람이었는데 이번에 함께 동행함으로 이 사건의 진위를 알게 된듯합니다.
사회복지사가 사과를 하라고 하니 억지로 사과를 하는듯 했습니다. 저는 끝까지 이 사건에 대한 화해는 있을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진정어린 사과가 없었고, 앞으로도 이런일이 또 다시 발생하지 말라는 법 없습니다. 노동부에서는 화해로 마무리하라고 했지만, 일선에서 성실히 근무하는 요양보호사 선생님들을 생각하면. 이런일은 다시는 발생하지 않아야 하며, 아무리 약한자의 위치에 있다 할지라고 사람 무시하면서 하는 행동은 법적으로도 양심적으로도 있어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이번일을 겪으면서 우리 사회의 근본적인 밑바탕의 문제가 심각함을 깨달았습니다.
서천군에서 현직에서 근무하시는 요양보호사 선생님들. 우리의 인권은 우리가 지켜야 하며, 옆의 동료가 힘든일을 겪고 있을때 우리 함께 힘을 모아 보도록 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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