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글에 공감하며 다음의 내용을 인용해보며 제안해봅니다.
모 검찰총장 후보자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나는 절대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
그런데 많은 직장에서는 인사와 생존권에 영향을 미치는 윗사람의 눈치를 보아야 하고 김영란 법에도 불구하고 보이지 않게 윗사람께 인사를 할 수도 있을 것 같고,
오직 상관의 말에만 충성하는 직원들이 많아 보였다.
사람이기에 어쩔 수 없이 아니꼽지만 그것이 살아가는 최선의 방법이니 그럴 수도 있겠다.
그런데 반대로 일부의 직장인 역시 상관에게는 충성스럽겠지만 일반 민원인에게 까지 상관에게 하듯 친절한 직원이 아닐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필자는 이런 제안을 해봅니다.
대통령이 전국 직장을 둘러볼 수 없고, 도지사가 시군 모든 부서를 사찰할 수 없고, 시장 군수도 모든 부서의 읍면 직원의 업무능력을 살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럼 인사행정은 어떻게 할까? 그것이 궁금하다.
추측컨대 각 부서의 실무자가 추천한 실적 공적 평가서로 선정하거나, 알게 모르게 힘 있는 누군가의 영향력이 일조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내가만약 공무원이라 해도 그랬을 것이라고 생각해보는데,
군청 게시판에 군민이 공무원을 평가하는 창을 설치하고 공정한 평가 추천을 인용하여 인사에 참조했으면 좋겠으며,
시민단체에서 공무원을 평가한 내용들을 인사에 반영해보라고 제안해 봅니다.
물론 가까운 친인척 학연 지연으로 인한 부작용이 나올 수도 있을 것이니 이를 감사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어 인사에 반영하면 보다 공정한 평가를 할 수도 있고 공무원들 역시 군민 민원인에 대한 친절 서비스도 증가할 것이라고 생각해봅니다.
현재 전국 어느 직장이건 이런 시스템을 운영하는 곳은 없으므로 오직 사람에 충성하는 사례만 발생할 것이라고 예견하므로 우리 군에서 제일 먼저 이런 제도를 시작해보면 어떠할까?
많은 직장인들은 사업을 추진하여 실적을 만들겠지만 그 실적이 예산만 낭비하고 효율적이지 못하거나 오히려 민원이 발생하는 사례라면 그것을 공적으로 반영하면 안 될 것이다.
* 참고로 현행 운영하는 칭찬합시다, 를 참조하라고 말할지 모르겠으나 칭찬이란 월급을 받는 사람이 근무시간에 친절한 것은 당연한 것이므로 그것은 실적이 될 수는 없고, 간혹 친한 지인들이 억지 추천하여 칭찬할 수도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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