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래 서천군수는 사퇴하라!!"
서천군청의 “반부패?청렴 실천 서약 다짐대회”등을 통한 청렴한 서천군정 구현정책이 “관내출장비 및 초과근무수당 부정 횡령”을 은폐하기 위한 철저한 쇼였음이 드러났다. 겉으로는 반부패?청렴을 외치며 ‘청렴도 1등급’운운하면서, 속으로는 허위로 관내출장을 다녀온 것처럼 신고하여 군예산을 ‘주머니 쌈짓돈’처럼 타내 쓴 사실이 행정정보공개를 통하여 백일하에 드러났다.
지난 수년간 이와 같이 나랏돈을 제집 ‘곳간 돈’처럼 빼내 쓴 사실을 서천군수는 정녕 모르고 있었다는 말인가?
지방정부의 예산항목을 제 멋대로 조작하여 국가예산시스템에 허위로 등재하는 불법행위를 자행하는 공직사회의 비리를 정녕 서천군수는 모르고 있었다는 말인가?
군의회 사무과에서 군의장 업무추진비 관련 내부결재 서류를 수기로 작성하는 수법으로 허위공문서를 작성하며 업무추진비로 술밥을 먹고 있었던 사실을 서천군수는 모르고 있었다는 말인가?
서천군 공직자들이 관내출장비 명목으로 허위로 출장신고를 하고 출장비를 매달 '정례 보너스'처럼 타낸 사실을 서천군수는 정녕 모르고 있었다는 말인가?
한 달 내내, 아침에 출근하여 오전 9:"00~오후 18:00까지 1일간 출장을 달아 놓고, 월급과 출장비를 챙겨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이 서천군 행정이었음을 서천군수는 모르고 있었다는 말인가?
모르고 있었다면 "무능한 것이요", 알고도 눈 감아 줬다면 "직무유기 아닌가?"
위와 같은 서천군청의 총체적인 부실행정의 책임을 지고 노박래 서천군수의 사퇴를 촉구한다.
열악한 제정자립도와 적은 예산 탓으로 급격한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사회복지 예산과 긴급한 주민 현안 사업마져도 예산부족 탓으로 돌렸던 서천군이 '주머니 쌈짓돈'처럼 공무원들 호주머니로 부당하게 새어 나가는 예산을 막았더라면, 추운 겨울에 힘든 어르신들께 연탄 한 장, 따뜻한 밥 한그릇 더 대접해 드릴 수 있었고, 마을 도로포장 한 곳이라도 깨끗이 해줄 수 있지 않았겠는가?
2019. 7. 29
서천주민자치참여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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