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명 서
‘지역언론과 시민단체는 지역의 甲이 아닙니다!’
최근 특정언론과 시민단체의 부도덕한 행태와 무분별한 비난, 그리고 가짜뉴스까지 유포되는 심각한 상황이 지역사회 커다란 문제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앞서 서천군의회 취재 과정에서 갑질 논란이 불거져 공직사회와 의회에 사과한 바 있던 언론사 대표자가 겸직하고 있는 충남당구연맹에 대한 보조금 횡령 사실이 드러나 지역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고, 당시 해당 언론의 주필을 겸하던 지역 시민단체 A 씨는 서천군의회에서 고성과 욕설로 물의를 일으킨바 있으며 지역 내 간판정비사업 등에 관여하여 이권개입 등의 혐의로 현재 수사중에 있습니다.
또한 이 과정에서 명예공사감독관에 위촉되기 위해 본인의 이력을 허위로 제출했다는 의혹도 추가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역언론의 대표자가 한 단체의 수장을 겸직하면서 보조금 등을 횡령하였고, 시민단체활동가가 시민단체의 가면을 쓰고 이권개입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현실은 지역언론과 시민단체가 갑질을 넘어 우리지역사회의 대표적인 적폐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시민단체의 탈을 쓰고 목불견첩(目不見睫)인 경우는 이번만이 아니었습니다.
A 씨는 지난 2012년 서천군의회에서 여성 군의원에게 ‘폭언과 욕설’로 군의회 및 여성.시민단체에게 사과를 요구받았지만 어떠한 공개적인 사과도 없었으며, 당시 B 의원은 ‘시민단체의 대표가 찾아와 폭언과 욕설로 두렵고 위협을 느꼈다’며 시민단체 대표의 공개사과와 함께 선거개입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서천시민사회 연석회의는 각종 이권개입의 의혹과 공문서 위조라는 비도덕적이고 불법적인 행위로 집행유예의 형을 선고받는 등 자숙하고 또 자숙해도 모자랄 이가 시민단체의 가면 뒤에 숨어 우리지역에 분열과 혼란을 야기하는 것에 대해 반성을 촉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최근 주필로 있던 언론사 문제 등이 일단락되는 듯하자 소위 지역신문(서래야)을 창간하겠다며 관련 카페에 글을 게시한데 이어 정기간행물 등록신청도 하지 않은 채 마치 신문이 발행된 것처럼 창간호를 만들어 주변에 이를 알리기도 했습니다.
자칭 서래야신문 창간호에 게재된 기사는 차마 입에 담기조차 민망한 저질스러운 가짜뉴스로 서천군 800여 공직자와 6만 서천군민의 명예를 돌이킬 수 없도록 훼손하는 가히 충격적인 내용이었습니다.
언론과 시민단체 스스로 자신들의 권리를 남용하여 권력을 행사한다면 그 누구에게도 지지를 받을 수 없으며 그동안 우리시민사회는 특정 언론과 시민단체의 불법, 탈법 행위를 몰라서 침묵하는 것이 결코 아님을 분명히 하며 이제부터라도 반성하고 시정하지 않는다면 법이 허락하는 한 행동으로 보여줄 것입니다.
서천시민사회 연석회의는 우리 지역사회가 건강한 시민 공동체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 언론, 시민사회 등 서천사회 구성원 모두가 새로운 각오로 쇄신하여 정의로운 서천으로 나아가는 계기로 삼을 것을 감히 제안하며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하나,
S지역신문 대표자의 충남 당구연맹 보조금 횡령 의혹 등과 관련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며, 아울러 충남도 및 충남체육회는 충남당구연맹 불법행위와 관련 신속한 감사 착수와 그 결과를 즉각 공개하라.!
하나,
시민단체 A 씨의 각종 이권개입 의혹 등에 대하여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 및 불법출판물에 의한 가짜뉴스 생산. 유포 행위에 대하여 서천군은 진위를 신속하게 파악 즉각 군민에 공개하고 이에 적법한 법률적 근거에 의하여 고발조치 등 대책을 촉구한다.
하나.
작금의 서천 지역사회에 독버섯처럼 퍼지는 사안들은 서천군민을 능멸하는 행위로 간주하고 그 근본의 뿌리를 뽑고자 함이며. 그 책임을 끝까지 묻고자 함이다.
2019. 10. 2
서천시민사회 연석회의 대표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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