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 9. 23일 서천군청 내부에서 어마어마한 범죄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서천군청에 근무하는 한 공직자가 자신이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지인의 부탁을 받아 한 시민단체의 ‘성명서’, ‘보도자료’, ‘단체협약서’,‘사진’ 등을 첨부하여 ‘서천군청 홍보담당’ 공식 E-mail을 도용, 군청 출입기자단 등 30여명에게 “9월 23일 보도자료”라는 제목으로 E-mail 송부하였고, 많은 언론사에서 ‘서천군청의 공식 보도자료’로 오인하여 언론에 보도한 사건이었습니다.
시민단체의 보도자료가 서천군청 홍보담당의 공식 E-mail로 송부된 것을 의아해한 모 기자의 항의로 이 보도자료는 서천군청 홍보담당이 송부한 것이 아니라, 서천군청에 근무하는 모 공무원이 홍보담당의 E-mail계정을 도용하여 군청 출입기자단등에게 E-mail을 송부한 사실이 적발되었고, 당사자가 혐의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서천군청은 처음에는 군청 홍보담당관의 공식메일을 통하여 ‘보도자료’가 송부된 사실을 강력히 부인하다가, 서천군청 홍보담당 명의로 송부된 E-mail을 모 기자의 ‘받은 편지함’에서 사진 캡쳐한 ‘증거물’을 제시하며 강력히 항의하자,
그제서야 “000 주무관에 의해 E-mail이 도용당했다”고 실토하며 “즉시 징계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한 당일 오후, 서천군청 홍보담당은 부랴부랴 이와 같은 E-mail 도용사실을 기자단에게 송부하고 “정정보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공무원의 부적절한 행위는 『정보통신망 법』위반, 공무집행 방해 등 명백한 범법행위로서, 서천군청 감사관은 즉시 법적조치를 취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1개월여가 지난 현재까지 ‘징계위원회’조차 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서천군청 감사관은 도대체 무슨 이유로, 이와 같은 범죄혐의가 본인의 자백으로 명백히 소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법적조치 등 감사관으로서의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징계위원회’조차 회부하지 못하는 지 의아할 따름입니다.
왜 공직자인 공무원이 사인(私人)인 시민단체의 ‘보도자료’를 자신의 E-mail로 송부하지 않고, 군청 홍보담당관의 E-mail을 도용해서 까지 군청 출입기자단들에게 송부하며, 보도를 부탁했는 지?
행위자의 지인은 왜 자신이 직접 E-mail로 보도자료를 송부하지 않고,서천군청 공무원에게 E-mail송부를 부탁했는 지?
는 소위 “지나가는 개(犬)도 알 일”입니다.
행위자는 9월 23일 이전에도 수 차례 ‘사(私)적 이해관계’와 얽혀 있는 사건들과 관련하여 이와 같은 E-mail도용의 불법행위를 자행해 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위와 같은 행위자의 군청 홍보담당관 E-mail 도용 침해로, 서천군청은 “공무집행 방해”의 피해를 입었으며, “정정보도 요청” 등으로 씻을 수 없는 행정의 명예를 실추 당했습니다.
서천군청에 출입하는 모 기자는 “세상에 이런 일도 있나?, 기자생활 수 십년만에 이런 일은 처음 겪었다. 얼마나 창피한 일이냐?”며 서천군청 행정을 개탄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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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서천군청 공무원의 '서천군청 홍보담당관 공식 E-mail 도용사건'과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질의합니다.
아 래
하나, 군민에 대해서는 ‘공무집행 방해 죄’로 고발을 잘 하는 서천군청이 “무엇이 두렵고 숨길 것이 있어 쉬쉬하면서 침묵하는 것입니까?"
하나, 서천군청 감사관의 직무유기를 강력히 규탄하며, 행위자의 범법행위에 대하여 즉각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합니다.
하나, 최근 ‘서천군청 공무원 노조’가 발표한 성명서에서 “우리 서천군 800여 공직자는 그동안 공직사회에 대한 주변의 따가운 질책속에서도 공직을 천직으로 여기며.....묵묵히 맡은 바 업무에 전력을 다해 왔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는 바,
이것이 공직을 천직으로 여기며 묵묵히 업무에 전력을 다해온 ‘결과’냐?고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 공직자에 의하여 서천군청의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군청 공식 E-mail'이 도용 당하는 어처구니 없는 사태로 말미암아, '조롱거리'로 추락한 서천군의 실추된 명예는 어떻게 회복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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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계속하여 그간 서천군 공직사회가 '민주와 관행"의 이름으로 자행해 온 온갖 부조리 및 비위에 대해서
이를 보다 못한 내부 고발자(현직 서천군청 공무원)가 눈물로 '시민단체'에 제보해 온 많은 비행을 낱낱이 밝혀,
과연 서천군청 공직자들이 "공직을 천직으로 여기며 행정서비스 등 주어진 업무에 묵묵히 전력을 다해왔었느냐/"고
묻고자 합니다.
본인이 이곳 자유게시판에 게첨하는 내용들은 모두 명확한 근거(증거)를 가진 "팩트"로서,
절대 "가짜뉴스"가 아니며,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특정인을 흠집내기 위한 글이 아니고
내 조상이 사시다가 묻혔고, 내가 살다가 묻힐 서천의 발전을 위한 처절한 절규임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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