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사태로 국내 확진자 수가 1,261명으로 늘어 나면서, 정부의
“초기 대응부족”이 그 원인으로 주목되고 있다.
오늘(2. 26) 우리 서천군의 인근 지역인 군산시 관내에서 대구에 거주하는 정 모씨(70세,여성)가 확진판정을 받아 원광대 병원에 격리 입원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확진판정 과정에서 이 확진자가 아들이 근무하고 있는 장항읍 소재
직장은 물론, 장항읍내 모 병원을 방문한 것은 물론, 지난 25(화)일 오후
에는 서천특화시장을 방문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서천군 방역대책본부는 경찰 등과 협의하여, 이 확진자의 핸드폰 GPS
추적 등을 통하여, 이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하여 “소독”등 방역을 실시
하고, 이 확진자와 접촉했을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자가격리”등의 조치를 엄중히 시행하여, 만일에 있을지 모르는 ‘코로나-19’의 지역확산 예방에 만전을 기해 주실 것을 촉구한다.
군산시 보건소에서 대구에서 온 이 확진환자에 대해서 "엄격한 자가격리 조치"를 강조했더라면,
이 확진환자가 "서천특화시장"까지 방문했겠는가?
우리 군민들께서도 가능한한 외츨을 삼가고, 부득이 외출할 시에는 마스크 등 개인 위생장비를 갖추며, 손소독제 등을 이용하여 철저히 소독하고, 30초이상 흐르는 물로 깨끗이 손 씻기 등 개인위생 보호에 철저를 기해 주실 것을 강조한다.
현재 서천군 관내의 약국, 편의점 등에는 개인위생용 마스크가 전무한 실정이다. 손소독제는 물론, “알코올 소독제”도 없다.
서천군은 내일부터라도 우체국이나, 각 읍,면사무소를 통하여 개인위생용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구입방법을 즉각 공지하여 줄 것을 촉구한다.
서천군청이 그동안 매일 군청 홈페이지를 통하여 관내 코로나19 현황을 발표하는 등 타 지자체에 비하여 군민홍보 및 방역예방활동에 전념해 온 것은 칭찬을 아끼고 싶지 읺다.
다만, 그간의 서천군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최후의 순간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싸워, 우리 서천군은 “코로나 청정지역”으로 남을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해야 하는 것이 서천군수의 최고의 의무"라는 점을 다시한번 강조하고자 한다.
2020. 2. 26
서천주민자치참여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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