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올릴 글 입니다. ]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plfeAP?fbclid=IwAR0RpPjsWjiciTe2hc2nPWuGQrCB2tO5feE0ynyLWlcMn7k3X1O5WgbJpPY
제목 : 8시군 70만명의 식수원 보령댐 상류에 폐기물처리장 사업허가를 취소해 주셔요.
내용 : 보령댐을 식수원으로 삼고 있는 곳은 충남 서부권에 있는 ▲당진시 ▲서산시 ▲보령시 ▲서천군 ▲태안군 ▲홍성군 ▲예산군 ▲청양군 등 8개 시·군
70만 시민들이 먹고 있는 식수원 상류에 폐기물처리장이 허가를 받고 영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청와대 청원 게시판까지 글을 올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서 죄송합니다.
마을 주민들이 모여서 해결할 수 없는 일이기도 하고, 이웃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면 아니 될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사연은 아래와 같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소각재, 폐수처리 오니 등 온갖 종류의 오염물질과 폐기물들이 보령댐 상류에 폐기물처리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처리과정에서 공기오염, 수질오염, 악취 등의 부작용이 예상되는데
폐기물처리사업장 걸립에 대해서 지역 주민들과 일말의 상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이장 한 사람이 허락으로 공장운영 승인이 되었답니다. 면에서도 이장의 강력한 요구에 수용을 한 부분을 실수를 인정하지만 벌써 사업 승인이 되어 있는 상황으로 사업운영을 하려고 계속 준비를 하고 있답니다.
* 폐기물종합재활용업 ( 건설용 골재, 성/흙덮기 재생산 )
* 영업대상 폐기물 : 건설 오니, 광재류, 무기성오니, 공정오니, 분진, 소각재, 폐수처리오니, 폐토사류, 폐석재류
* 처리공정 : 원료투입 800t/일 - 선별 65t/시간 - 혼합 70t/시간 - 건설용 골재, 성토, 흙덮기 재, 채움재 생산 ( 1,080t/일 )
* 폐기물 보관시설 : 5,944㎡
** 폐기물의 보관 및 재활용(처리) 시 기존 공장 옥내에서 생산하는 사항임
보령시에서는 물을 사용하지 않는 공장이라서 인허가가 가능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폐기물이 들어오는 과정과 공정에도 문제가 있지만
야적하고 비가 오면 그 물에 폐기물의 가루들이 함께 씻겨 내려가는 것은 어떻게 할 것이면
야적량이 많아지고, 유통이 되지 않으면 계속 폐기물량이 늘어나면서
처음 계획대로 될 것인지 의심스럽습니다.
또한, 건설업자들이 가격이 저렴한 폐기물이 혼합된 성토를 보령댐 상류에서 활용해서 건축할 수도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도 거리가 가깝고, 저렴하게 사용하겠다면 사용을 못 하게 할 수 없습니다.
결국
폐기물처리장이 생긴 후에 보령댐 식수를 먹은 사람들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암, 질병들이 걸리는 것은 누가 책임을 질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보령시는 무슨 생각으로 인허가를 해 주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상상은 되지만…….
성주면장은 공개 사과를 하고, 최선을 다해서 대응하겠다고 주민들에게 말씀드렸지만 주민들은 용납할 수 없다고 합니다.
개화2리 이장은 마을 주민에게 상의도 없이 사업을 빨리 추진을 해달라고 독촉을 했다고 합니다.
현재는 불신임으로 개화2리 이장은 퇴임시키고 새로 선출을 했지만
관에서는 한번 승인이 된 사업을 뒤집기가 불가능하다고만 설명합니다.
죄송합니다.
마을 분들의 힘만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합니다.
도와주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