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도지사가 ‘충청대망론’을 앞세워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경선에 도전하였다가, 7월 11일 예비경선을 통하여 6명의 후보를 선출하는 과정에서 컷오프(Cut-Off)되는 수모를 당했다.
현직 도지사가 코로나19 제4차대유행이 창궐하는 절대절명의 시기에 대통령후보 경선에 몰두하여 선거운동에 매진한 가운데,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최문순 강원도지사 2명이 ‘컷오프’된 것이다.
2014년 5월 16일, 민선5기(44대) 나소열 서천군수가 4년간의 군수임기중, 임기45일을 남기고, 후임 군수에게 인수인계도 없이 군수직에서 사임하고, 지금은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고 여주교도소에 수감중인 ‘안희정’ 당시 충남도지사 선대본부장직을 수행하기 위하여, “고향 서천”을 버렸었다.
12년여간 “어메니티 서천”이라는 군정구호로 군정을 이끈 군수로서, 임기 마지막날까지 군수로서의 소임을 마치며, 자신의 군정결과를 후임군수에게 인수인계해야 할 의무를 가진 군수로서의 자세는 아니었다. 임기제인 선출직공직자는 임기 마지막날까지 직분에 충실해야 하는 성실한 의무가 있다.
지난 서천군의회 행정사무감사장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인 김아진군의원이 했던 말처럼 “인수인계 잘 하시라!”고 양승조 도지사에게 조언하고 싶다.
2021. 7. 11
서천참여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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