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어시장을 다녀욌습니다.
다양한 해산물과 싱싱함 그리고 활기찬 시장이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맛도 좋았고 가족간 아주 유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1층 시장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구입해서 2층 식당에서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이 일반 다른 지역과 다를 바 없었습니다.
근데, 식당 이용 가격이 좀 심하다 할 정도로 과도한 비용 지불을 요구받았습니다.
1인당 5,000원 까지는 서천군에서 임대료를 너무 비싸게 받아서 그런거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받아들였습니다.
근데 그 과하게 생각되는 5,000원에 포함되어 제공되는 것이 겨우 김치 두어 가지와 약간의 반찬, 수저 세트, 음용수 정도 였다는 사실이 황당스러웠습니다.
추가로 샤브 샤브용 냄비는 1만원, 매운탕 두 테이블로 나누어서 주신다고 하면서 각 1만원씩...
7명이 회, 쭈꾸미, 전복 약간, 먹으러 식당에 간것인데
테이블비용 35,000원, 매운탕 두개랑 샤브 냄비 한개 각 1만원으로 해서 무려65,000원의 비용이 청구되었네요
배보다 배꼽이 크다는 얘기가 이 경우에 딱맞는것이 아닌가 싶네요
식당 상이늘께서 결정한 요금체계가 잘못되었건, 서천군에서 과하게 임대료를 받아서 그런일이 발생한 것이든
관광객 입장에서는 엄청난 실망을 느낄 상황이었습니다.
상식적인 수준에서 운영되는것이 좋겠다는 의견입니다.
반찬 몇가지 제공하는것으로 1인당 오천원씩, 내가 사온 재료로 매운탕을 끓여만 주는데
그것도 두개로 나누어서 준다고 해서 2만원
쭈꾸미 샤브샤브용 남비제공에 추가 1만원
상식적으로 이렇게 영업하는것이 정의로운 것이고 합당한 것인가요?
서천군의 관광산업 발전이나 서천이 좋아서 그 지역을 찾는 관광객 입장을 생각해서 좀 더 합리적이고 모두가 수용할 수준의 관리가 요구된다고 봅니다.
상식적이고 정의롭게 개선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저는 천안에서 서천을 자주 찾는 사람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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