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절기 동안 중지됐던 ‘서천생활체육관 건립공사’ 등 각급 관급공사가 재개되어 활발히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공사현장에서 안전모, 안전화 착용 등 기초적인 안전관리가 소홀하고,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들이 ‘흡연’을 하는 등 구태의연한 안전불감증이 서슴 없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공사현장에서 소음, 분진 등으로 민원이 발생할 여지가 충분함에도, 공사현장에는 “공사 안내판”도 제대로 설치되지 않았으며, 민원에 대비하여 친절(?)하게도 공무원인 공사감독자의 연락처를 가려주는 ‘서비스(?) 행태까지 보여주고 있다.
이에 관급공사를 시행하고 있는 서천군청내 각급 부서장은 공사현장의 공사안내판이 법령의 규정에 부합하게 표시되었는 지, 공사 현장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공사 감독자로 하여금 관급공사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끊임 없는 주의를 당부하기를 촉구한다.
또한, 관급 공사현장에서 소음, 분진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가림막의 설치상태를 점검하고, 민원발생시 즉각 조치할 수 있는 연락 및 신고체제를 갖추어, 관급공사로 인한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고, 조속히 피해를 복구할 수 있도록 조치해 주기 바란다.
오는 3. 14(월)~ 3. 18(금)까지 1주일간 서천주민자치참여연대에서는 서천군 관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각종 관급공사 현장을 점검하여, 공사 안전관리 실태 및 부실공사, 공사안내판 부적정 등을 확인할 예정임을 밝혀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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