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11일,토) 김기웅 현 서천군수께서 김성관 서천군 부군수를 대동하고, 기산면 내동 소재 노박래 전임 서천군수님 자택을 예방하여 회동하셨습니다.
이 자리는 김기웅 현 군수께서 노박래 전 군수님측에 자택예방 의사를 전달하고 노 군수님께서 쾌히 승낙하심으로서 김 군수 취임후 8개월여만에 이루어진 회동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두 분 원로 정치인들은 후배 정치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서천군 발전을 위하여 두 현,전직 군수들이 사심없이 만나 발전 지향적인 의견교환을 나누고자 마련된 자리였습니다.
김성관 부군수를 대동하고 내동 자택을 방문한 김 군수를 노 군수 부부께서 마당앞까지 나와 반가이 맞이하셨으며, 양 전?현직 군수님들께서는 뜨거운 악수와 반가운 인사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서천군정에 관하여 의견을 교환하셨습니다.
먼저 노 군수님께서 김 군수님 선친분과의 친분과 김 군수님 선친의 도움으로 공무원시절 하굿둑 관광지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되었다는 등, 두 분 가족간의 인연을 회상하시는 말씀으로 대화를 열어 가셨고, 8년간 서천군수로서 재임하셨던 기간중의 성과와 재임중 예산부족 등으로 미처 이루지 못했던 군민생활안정과 직결되는 현안들에 대하여 상세히 설명하시며 신임 군수께서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주었으면 하는 당부의 말씀과 함께 민선7기 군정을 계승발전시키겠다는 김 군수의 군정목표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에 현직 김기웅 군수께서는 “늦게 찾아 뵈어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행정경험이 미숙하여 노 군수님의 경륜과 도움이 절실하다며, 전,후임 군수가 합심하여 서천군정을 잘 이끌어감으로서 후배 정치인들에게도 귀감이 될 수 있는 선배 정치인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노 군수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편달을 부탁드린다는 말씀으로 화답하셨습니다.
이어 김기웅 군수께서 오는 6월 12일 새청사로 이전을 잠정 확정하였다고 설명하며, 노 군수님의 결단과 추진력 도움으로 이제 서천군의 새로운 100년 대계를 설계할 신청사가 준공을 앞두고 있다며 군청사 준공식에 노군수님 내외분을 초청하고자 하오니 자리를 빛내 주실 것을 요청하였고, 노 군수님께서는 서천군청 신청사 공사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김 군수께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의 말씀을 전달하셨습니다.
또한 김기웅 군수께서는 가까운 시일내에 노 군수님 부부초청 식사회동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씀하시며 앞으로 자주 찾아 뵙고, 노 군수님의 뛰어난 행정경험과 경륜을 빌려달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 가셨습니다.
한편, 노박래 전임 군수님께서는 가까운 시일내에 군 청사를 예방하여 반가운 공직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군정을 격려하고 싶으시다는 말씀을 피력하셨고, 서천군정을 8년간 책임졌던 원로 정치인으로서 후배 정치인들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사심을 버리고 군정발전을 위하여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라면 언제든지 나서겠다고 화답하셨습니다.
이 날, 두 분 전,현직 군수님간의 회동은 그동안 선거라는 ‘프레임 덕’을 걷어내고, 세간의 온갖 추측과 우려를 불식시키는 화합이라는 크나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자리였으며, 두 분 전,현직 군수님들의 이해와 용단이 서천군 발전의 큰 초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정치적 역사를 새로이 썼다는 점에서 향후 두 분 군수님들의 화합의 행보에 군민들의 지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서천군 민정 군정 역사 이래 초유의 두 현,전직 군수님의 화기애애한 회동으로, 100년 서천군 역사를 새로 시작할 서천군 신청사 준공을 앞두고 ‘아름다운 화합의 정치’가 꽃을 피운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두 분 거목의 정치인들이 서천군 미래 발전을 위하여 합심의 정치를 이끌어 나가시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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