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판교면 심동리(산 133, 134) 토석채취 석산개발 절대반대 합니다.
반대 사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그동안 여러 전임군수님들은 자연 환경보호 및 먼지/소음 등 여러 분쟁 소지로
지역민의 고충을 감안하여 허가하지 않은 사항입니다.
2. 공익을 우선시 한다는 입장이 있는데, 정말 공익을 위한다면 석산개발이 아닌,
석산 개발 위치에 터널을 뚫어야 하지 않나요?
석산개발 위치는 춘장대 IC에서 머지 않은 곳으로, 판교-춘장대IC(비인) 이동시 반드시
큰 산을 구불구불 넘어야 하는 실정입니다.
겨울에는 눈이 오거나, 여름에 비 많이 오면 통행을 못하게 할 정도로 높은 산입니다.
근래는 통행량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실정으로 정말 지역을 위한 공익사업을 하고 싶다면,
오히려 터널을 뚫어 판교-비인을 연결/개발 하는 것이 공익 아닌가요?
3. 비대위를 통해 많은 주민들의 반대서명이 군에 전달된 것으로 압니다.(판교 심동, 상좌, 비인 율리)
지역민의 고통을 외면하지 말아주세요.
일부~ 포섭된다고 결정될 일이 아닙니다.
4. 석산개발은 한두해로 끝나지 않고 10년, 그 이상도 걸립니다.(본 허가신청 ~2033년)
그간 인근 주민들의 고통은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소음, 진동, 먼지, 환경오염, 트럭운행에 따른 사고위험 등.
특히 먼지 등 분진은 인근 지역만의 문제일까요?
(결국은 돌고 돌아 많은 사람들이 흡입하게 될 것임)
5. 한번 파헤친 자연은 돌이킬 수 없습니다. 흉물스럽기 짝이 없고, 후대에 씻을 수 없는 과오를 전하는 것입니다.
게다가 급경사 도로가 바로 옆에 붙어 있어 낙석, 붕괴 위험도 있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6. 판교면은 ‘시간이 멈춘 마을’이라 해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도 하고 있고,
석산개발 주변은 자전거 길이 조성되었고, 다목적 캠핑 장소 등을 만들어 여러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데, 이러한 취지와 반대로 갈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7. 인구 감소 지역으로 군인구 5만명이 깨진 상태에서 귀농/귀촌을 꿈꾸는 여러 사람들의 마음을 져버리거나,
희망을 뭉개 버리는 결정이 안되길 바랍니다.
8. 법적대응 외에, 온동네를 갈기갈기 찢어 놓는 결정과 그 후폭풍으로 민심을 잃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군수님. 후대에 부끄럽지 않은 현명하고 올바른 판단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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