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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만학의 꿈’을 이룬 내 생에 첫 번째 졸업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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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신성용 | 등록일 | 2016-02-29 | 조회 | 776 |
등록일 | 2016-02-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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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학의 꿈’을 이룬 내 생에 첫 번째 졸업식
-서천군 제1회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실 졸업식 개최-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26일 오후 3시 문예의 전당 소강당에서 졸업생과 문해교사, 졸업생 가족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서천군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실 졸업식’을 가졌다.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실은 1단계(초등1~2학년), 2단계(초등3~4학년), 3단계(초등5~6학년)에 걸쳐 총 120주 동안 수업 640시간, 재량활동 56시간, 특별활동 50시간을 각 단계별로 70% 이상 출석을 유지한 학습자에게 수료자격을 부여한다. 2013년부터 ‘초등학력인정’ 교육장으로 지정된 서천문해교실에서 3년 동안 1, 2, 3단계를 수료하신 나도검(89세) 어머니 등 총 25명이 충청남도 교육청으로부터 초등학력을 인정받아 영광스러운 학력인정서와 졸업장을 품에 안게 됐다. 졸업생 대표로 감사의 글을 낭독 하신 전순금(73세) 어머니는 “가난과 여자라는 이유로 배우지 못했던 한을 문해교실에서 풀고 황혼의 나이에 이르러야 비로소 연필을 잡고 내 이름을 읽고 쓰고 밝은 세상을 볼 수 있게 되었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으셨다. 또 김화중(76세) 어머니는 “초등학교 졸업장이 남들에게는 종이 한 장에 불과 하겠지만 저희들에겐 평생의 선물”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문해교육은 단순히 글자를 깨우치는 것만이 아닌, 모든 학습의 기본이 되는 권리로 시대적 이유로 학력을 취득하지 못한 어르신들께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하여 할 수 있도록 문해교실을 꾸준히 운영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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